iOS의 움직이는 설정아이콘

보통 소프트웨어나 웹 사이트의 아이콘은 그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정적인 그림이다. 효과가 있다면 마우스 오버할때 강조되는 정도이다.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설정 아이콘은 그림과 같이 톱니바퀴모양이다.

톱니바퀴라.. 설정하고 무슨 관계일까?  사용자가 사용하는 환경 안에는 이런 물리적인 기계장치들이 들어있다는 얘기 일까? 내부 설정을 본다는 것은 기계 속을 보는 것이니깐, 톱니바퀴 모양으로 만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전자 장치인데, 메타포는 기계장치? 아이폰 속이 이런 물러적인 톱니바퀴들이 막 돌면서 앱들이 실행시키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ㅋㅋ

암튼, iOS 5  부터 디바이스에서 OS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멋진 기능이다. 폰에서 바로 업데이트 하다니!

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키면 , 디바이스에서 다운로드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이 톱니바퀴가 움직인다. 난 깜짝 놀랬다. 이런 세심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진행 바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휴대폰이 기계장치(메타포가 좀~)들이 움직이는것을 표현하는 모양이다. 하도 신기해서 아이패드의  iOS 6 beta 업데이트를 하면서 아이폰으로 찍었다.

진행 막대 해도 되는데 아이콘을 움직이게 했다… 세심함… 를 넘어서.. 내가 앞서 얘기한 설정의 기계 속을 메타포로 한 아이콘이라면 정말 컨셉 부터 일관성있게 적용한 것 이리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 아니라 ‘iOS의 움직이는 설정 아이콘’ ^^

작은 것이지만… 인터렉션 디자인을 하려면 이런 세심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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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kfish

    디테일이 환자수준이죠 ^^
    아이튠즈볼륨조절바의 스뎅이 아이폰을 움직이면 변한다던가 시계의 초침이 살짝 떨리게 한다던가 팟캐스트앱의 카세트테잎이 플레이하면 돌아가고 플레이시간에 따라 감긴 테이프양이 변한다던가 말이죠.
    이런건 돈을 줘도 하기 힘든 감성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