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맑은고딕 쓰기

윈도우즈에서 만든 워드 문서를 맥용 워드에서 보면 글자가 깨지거나 겹치는 현상이 생길때가 있다.  파워포인트도 마찬가지이다.

 

맥 오피스에서 글자가 ㅁㅁㅁ 로 보일때

맥의 워드나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으로 윈도우즈에서 만든 문서를 열었는데, 글자가 나와야 할 곳에 ㅁㅁㅁㅁ 처럼 네모 박스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맥에 해당 폰트가 없는 경우이다.  윈도우에서 바탕체와 굴림체로 만든 문서는 맥용 오피스에서 잘 보인다.

문제는 맑은고딕이다. 윈도우즈에서 맑은고딕 폰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맥에는 기본적으로 맑은고딕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글자를 표시하지 못하게 된다.

윈도우즈에 있는 맑은고딕폰트를 맥에 가져와서 설치하면 된다.

윈도우즈 컴퓨터의 c:\windows\fonts 에 맑은고딕 폰트가 있는데, 이걸 맥에 가져와서 더블클릭하면 폰트가 설치된다.

윈도우즈에서는 오피스 2007 에서 처음 맑은고딕이 포함되어 있었고, 윈도우 비스트나 윈도우7에서는 맑은고딕이 운영체제에 내장되어 있다.

그런데 맥에 맥용 오피스를 설치했다고 해도 맥용 오피스에는 맑은고딕 폰트가 들어있지 않다. 윈도우즈의 오피스 2007에 해당하는 맥용 버전이 맥용 오피스 2008이고, 윈도우즈의 오피스 2010에 해당하는 맥용 버전이 맥용 오피스 2011 인데, 2개의 버전에 맑은고딕이 없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맥용 오피스의 한글 버전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맑은고딕 폰트도 없고, 한글 맞춤법 검사기도 없다.  한국에서 맥을 사용하면서 한국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없거나 부족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사용할때에 비해 애플 제품을 사용할때 상당히 많다.

맥 워드에서 글자의 자간이 겹칠때

윈도우즈에 있는 맑은고딕 폰트를 맥에 설치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용 워드에서 맑은고딕 폰트를 사용한 문서를 맥용 워드에서 열면 글자의 자간이 겹치는 문제가 생긴다.

이 경우에는 워드 doc 확장에서 일어나고, 오피스 2007 에서 처음 만든 docx 확장자로 저장하면 없어진다.

 

윈도우 워드와 맥 워드를 같이 사용할때

맥용 워드에서 맑은고딕으로 만든 문서를 윈도우즈에서 사용할때에 문제가 있다.  윈도우즈 워드에서 문서를 열었을때 맑은고딕 폰트가 있어도 표시되지 않는다.

그래서 맥과 윈도우즈 사용자간의 문서를 pdf 로 하자고 할수도 있지만,이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다. 워드 문서를 윈도우즈에서도 편집해야할 상황에서는 말이다.

맑은고딕과 관련되 이 문제이 이유는 폰트이름 때문이다.

윈도우즈에서 가져온 맑은고딕 폰트를 맥에 설치했어도 맥에서의 폰트이름은 ‘맑은고딕’이 아니라 ‘Malgun Gothic’ 이기 때문이다.

이 점이 맑은고딕 폰트를 사용하는 한국 사용자에게 워드의 맥과 윈도우즈의 호환성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발생시킨다.

방법은 있다.

맥에서 폰트이름을 바꿔줘야 하는데, 그냥 폰트파일명을 바꿔준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폰트의 name table 에서 수정해 줘야 한다.

방법1. 직접 수정하기

방법2.  폰트이름이 변경된 맑은고딕 폰트 사용하기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을 몇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KMUG 자료실 (다운받을수있는 레벨이 되어야 한다. 이 레벨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 x86osx 자료실 (여긴 그냥 받을 수 있다. 오피스 2008 용이라고 되었지만 이걸 사용해도 된다)

 

나도 처음엔 윈도우즈에서 맑은고딕 폰트를 가져다가 FontForge 로 이름을 바꿔서 썼는데, 어제 맥북이 안살아 나서 전원버튼 눌러서 강제로 껐다가 켰더니 맑은고딕 폰트가 사라져서, 그냥 x86osx 자료실에 있는 폰트를 다운받아 사용했다.

 

설명을 해주신 분들과 자료실에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애플메일에서 목록 옆에 내용 보는 방법처럼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이 해야할 일을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사용자가 직접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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