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왜 들어보고 사는 것일까?

모 음악 기획사 대표와 미팅을 하다가 그 대표님이 이런 얘기를 했다.

“영화는 예고편을 보고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지만, 음악은 들어보고 CD나 mp3를 산다.”

소장의 니즈 이외에 음악을 다 들어보고 씨디나 mp3 파일을 사는 것이  잘 이해가 안갔다.
요즘은 스트리밍을 다 들을 수 있으니 살 필요성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정도만 속으로 생각했다.


(사진출처: flickr)

가끔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보곤 했는데 답을 못 찾다가, 4개월이 훨씬 지난 오늘 출근길에 문득 생각이 났다.

영화는 한번 보고 다시 보는 경우는 적지만, 음악은 같은 곡을 계속 반복해서 듣기 때문은 아닐까?

TV나 라디오, 길거리에서 음악을 들었어도, 또는 들어서 알게된 음악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상황이나 시간에 더 자주 듣기 위해서 말이다. 물론 늘 음악이 접근 가능하게 된 한국의 스트리밍 음악 환경에서라면 소장의 의미는 빌려듣는 세태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다들 이미 알고 있는 것이거나 틀린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그동안의 긍금증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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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소에 생각도 안 해본 문제인데. 매우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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