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태스크 바의 진화

윈도우즈에서 현재 실행된 프로그램을 화면 하단의 태스크 바, 즉 작업 표시줄이라는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taskbar

 

윈도우즈에서 프로그램을 여러개 띄우다 보면 실행되어 있는 태스크바에서 프로그램을 찾을 때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서로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아이콘으로 구별 할 수 있지만, 같은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창으로 열린 프로그램은 제목이 잘 보이지 않아서 찾기가 어렵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익스폴로러이 창을 어려개 띄우거나 MS워드로 여러개의 문서를 열면 태스크 바에는 여러개의 워드가 뜨게 되고, 프로그램의 아이콘과 문서의 제목으로 구별을 해야 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태스크 바에 문서의 제목이 다 나오지 않아서 태스크 바의 버튼을 클릭해서 일일이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에도 같은 문제를 사용자가 경험하는 것을 인터넷 쇼핑 필드 리서치를 할 때 발견을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사용자 스스로 또는 인터넷 쇼핑몰 들에 의해서 새로운 창이 많이 뜨게 되고, 사용자는 그 창들을 선택해 가며 상품을 비교하고 있었다. 특히 웹 페이지의 제목이 상품명이 먼저 안나오고 쇼핑몰 이름이 먼저 있는 사이트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태스크바에서 필요한 창을 찾기 위해서 일일이 클릭을 해서 필요한 상품이 있는 창을 찾고 있었다"

윈도우즈의 문서 제목 표시는 SDI 와 MDI 의 경우에 다르게 표시합니다. 일단 이 얘기는 나중에 시간 나면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웹 사이트들은 문서 제목에 대해서참 신경을 안쓰는 것 같습니다. 작은 것 하나 때문에 사용자는 피곤해 하고, 검색 엔진에서 걸리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림처럼 인터넷 익스폴러러 아이콘은 보이지만 제목 몇글자만 보고서는 잘 구별하기 힘듭니다. (사실, 저는 인터넷 익스폴러를 거의 실행하지 않지만 예를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만들어 보았습니다)

taskbar

이 방법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자료와 프로그램들을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태스크 바에 대해서 자료를 찾아 보다가, Paul Thurrott 가 쓴 윈도우즈 비스타의 라이브 태스크 썸네일(Live Taskbar Thumbnails) 소개 자료 를 찾았습니다.

윈도우즈 3.1 에서 프로그램 최소화 개념 도입

윈도우즈 3.1 에서는 실행하고 있지만 현재 보고 있지 않는 프로그램은 최소화 시키는 개념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윈도우즈 95에서 태스크 바
그리고 윈도우즈 95에서는 태스크 바라는 것을 화면 화단에 만들어서 사용자가 현재 실행시킨 프로그램들을 표시하게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태스크 바를 TV의 채널을 바꾸듯이 태스크 바를 눌러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비유를 해서 윈도우즈 95의 TV 가이드라고 했다고 하네요.

윈도우즈는 프로그램이 계속 실행되면 자동으로 그 크기를 줄여갑니다. 이 때문에 문서 제목의 앞 부분만 보게 됩니다.

윈도우즈 XP의 같은 프로그램 그루핑

2001년에 나온 윈도우즈 XP에서는 태스크바의 같은 프로그램을 그루핑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저 동시에 많은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이 여러개의 인스턴스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룹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디플트가 ‘같은 종류의 작업 표시줄 단추를 그룹으로 표시’ 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콘으로 프로그램의 종류를 구별해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런 다음 팝업 메뉴에서 문서의 제목을 보고 선택하게 됩니다.

문서의 제목이 다 보이는 것은 좋지만, 바로 태스크 바에서 선택하지 못하고 한번 더 클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그룹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윈도우즈 비스타의 라이브 태스크바 썸네일

윈도우즈 XP의 다음 버전은 비스타인데, 사용자가 찾는 프로그램을 더 빨리찾을 수 있도록 여기에는 작업 표시줄에 있는 창 이름에 커서를 갖다 대면 그 창을 미리 보여주는 라이브 태스크바 썸네일 기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taskbar

XP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비주얼 태스크 팁

유용한 툴들을 많이 소개하시는 LOSER’s Hideout 에서 XP에서도 비스타 처럼 태스크 바에 현재 실행된 프로그램의 썸네일을 볼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http://www.visualtasktips.com/ 에 가면 다운로드를 할 수 가 있습니다.

설치를 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태스크 바에서 마우스 오버할때 프로그램의 썸네일을 볼 수 있습니다.

taskbar

만약 윈도우즈 XP의 태스크 바를 그룹으로 보이게 했다면, 아래 그림처럼 팝업 메뉴를 마우스 오버할때 그 위에 썸네일이 보이게 됩니다.

taskbar

윈도우 창을 최소화 하기 전의 상태가 썸네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혹시 메모리라 많이 들지 않을까 프로그램을 많이 띄워놓고 마우스 오버를 막 해 보았는데, 5M 정도 까지 잡히는 것을 보고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예 윈도우즈의 쉘 처럼 받아 들여서 윈도우즈 시작시 자동으로 시작하게 해 놓고 쓰고 아이콘도 보이지 않게 해 놓고 쓰고 있습니다.

한달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데로 쓸만한 것 같습니다.

파이어폭스와 같이 탭 브라우징을 하는 경우에는 윈도우즈의 태스크 바에서 그루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파이어폭스 자체가 그루핑을 하고, 파이어폭스을 띄운 후에 그 안에서 다시 탭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웹 페이지를 찾을 때에는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MS워드나 파워포인트와 같이 SDI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여러개 열었을 때에는 쓸만 한 것 같습니다. 대신 이 경우에는 태스크 바에서 마우스를 올려본 다음에 클릭하는 습관(?)이 생겨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 오버라는 이벤트에서 보이게 되므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7의 새로운 UI 중의 하나인 미니바 와 같이 썸네일을 보려고 하지 않고 그냥 우연히 마우스를 테스크 바에 놓았을 때 썸네일이 보이게 되는 이슈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험상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글을 정리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비스타팀이 어떻게 해서 태스크바에 썸네일을 넣게 되었는지 궁금한데 혹시 그 과정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태스크 바의 썸네일 다음은 어떤 것일가요?

사용자가 현재 실행한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알고, 빨리 찾을 수 있게 하는 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용자가 현재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없는 상황도 나올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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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드나 파워포인트는 정확히 말하면 SDI가 아니라 DOI(Document-Oriented Interface)입니다. 겉보기에는 SDI와 비슷하지만 각각의 문서가 별도의 프로그램 인스턴스가 아니라 별개의 윈도우일 뿐입니다…(여러 문서를 띄워놓고 ‘창’메뉴에서 정렬을 시켜보면 그 차이를 아실 수 있습니다.)
    뭐…사용자 입장에서야 크게 차이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프로그램 구조는 많이 틀립니다. 예를 들어 엑셀에서 ‘나란히 비교’ 같은 메뉴는 SDI에서는 불가능한 기능이죠…

  • 워드나 파워포인트는 정확히 말하면 SDI가 아니라 DOI(Document-Oriented Interface)입니다. 겉보기에는 SDI와 비슷하지만 각각의 문서가 별도의 프로그램 인스턴스가 아니라 별개의 윈도우일 뿐입니다…(여러 문서를 띄워놓고 ‘창’메뉴에서 정렬을 시켜보면 그 차이를 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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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gback: gimmesilver's blog()

  • http://www.reflexvision.net/ 가 윈도우즈의 익스포제 같네요.

  • gimmesilver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pose 라는게 한번에 프로그램들의 썸네일들을 다 보여주는 것인가 보네요. 태스크바에 하나씩 마우스 오버해서 찾는 것 보다 훨씬 더 빨리 찾을 수 있것 같네요. 실제로 사용하고 계신 분은 어떻신지 궁금하네요

  • gimmesilver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pose 라는게 한번에 프로그램들의 썸네일들을 다 보여주는 것인가 보네요. 태스크바에 하나씩 마우스 오버해서 찾는 것 보다 훨씬 더 빨리 찾을 수 있것 같네요.

    실제로 사용하고 계신 분은 어떻신지 궁금하네요

  • http://www.reflexvision.net/ 가 윈도우즈의 익스포제 같네요.

  • 한참 지난 글이기는 합니다만,
    맥 OS X에서는 창을 최소화하면
    독(dock)에 그 창의 썸네일이 표시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전에도 그런 썸네일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exposé의 경우에는 태스크바보다는 윈도우즈의
    Alt + Tab 태스크 스위칭에 대응하는 개념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개선돼서 나온 윈도우즈 비스타의 플립 3D(flip 3D)는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맥 OS X exposé의 경우 상당히 직관적으로 작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 한참 지난 글이기는 합니다만,
    맥 OS X에서는 창을 최소화하면
    독(dock)에 그 창의 썸네일이 표시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전에도 그런 썸네일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exposé의 경우에는 태스크바보다는 윈도우즈의
    Alt + Tab 태스크 스위칭에 대응하는 개념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개선돼서 나온 윈도우즈 비스타의 플립 3D(flip 3D)는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맥 OS X exposé의 경우 상당히 직관적으로 작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 Exifeedi 님/ Exifeedi 님 말씀데로 맥OS X는 이미 dock 에 썸네일이 보이고, exposé 는 어플리케이션의 썸네일이 보이더라구요. 그러니 비스타가 OS X 따라 한다는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스타의 flip 3D 는 XP에서 http://www.otakusoftware.com/topdesk/ 로 경험할 수 있더라구요.

  • Exifeedi 님/ Exifeedi 님 말씀데로 맥OS X는 이미 dock 에 썸네일이 보이고, exposé 는 어플리케이션의 썸네일이 보이더라구요. 그러니 비스타가 OS X 따라 한다는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스타의 flip 3D 는 XP에서 http://www.otakusoftware.com/topdesk/ 로 경험할 수 있더라구요.

  • 엔피씨

    흠 윈도우엔 첨부터 바둑판씩 정렬, 계단식 정렬해서

    정렬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이거 하면 맥에서 좋다는 엑스포지인지

    그거처럼 되는데

  • 엔피씨

    흠 윈도우엔 첨부터 바둑판씩 정렬, 계단식 정렬해서

    정렬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이거 하면 맥에서 좋다는 엑스포지인지

    그거처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