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성과 사용성


디자~인은 룩앤필, 심미성을 강조하고 그래서 보면 오~ 멋지네~ 라는 반응을 기대 합니다.
인터렉션 디자인은 사용성, 그래서 써보니 내가 필요한 것을 할 수 있고, 사용하기 쉽구나~ 라는 반응을 기대합니다
그럼, 심미성과 사용성의 서로 충동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서로 도와주는 개념일까요?
한때 HCI 에서 다루어졌던 이슈라고 합니다.
아마도 예술과 물건의 디자~인과의 차이는 예술은 그냥 보기만 해도/듣기만해서 뭔가를 느끼면 자기 역할을 다 하는 반면에, 디자~인은 물건들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사용할 수 없는 디자~인은 제 역할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얼마전에 구입한 충전기 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내용물을 포장하고 있어서 내용물도 보이고, 깔끔하게 보입니다.
 
심미성과 사용성
 
그런데…
이거 어떻게 뜯습니까? 뜯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플라스틱 같은 것을 녹여서 붙여 버렸습니다.
칼로 확 그을 수도 없습니다. 잘 못하면 내용물에 칼 자국 생깁니다. 잘 못하면 선도 짤랍니다.
칼로 이쪽을 잘라 보다가, 안열려서 다른쪽 귀퉁이를 짤라보면서 틈을 내서 칼로 자르고, 손가락을 넣어서 힘으로 열었습니다.
정말 열 받았습니다.
열 받아서 사진 찍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플라스틱 포장만 찍은 잔해(?) 입니다.
심미성과 사용성
포장되어 있을 때 이뻤습니다.
내용물도 보여서 뭐가 들었는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포장된 플라스탁도 견고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열 수가 없었습니다 !!!
이와 비슷한 경험은 예전의 테잎이나 음악 씨디, 개별 포장된 컴퓨터용 공씨디의 비닐을 뜯어 낼때도 겪습니다.
띁어낼 수 있는 봉제선 같은 것이 보이는데, 그거 꼭 잘 안띁어 집니다. 그래서 커터칼로 살짝 케이스에 상처 안나게 그어서 손으로 잡아 땡기거나, 아님 입으로 쥐어 뜯습니다.
포장 이쁜 것 좋습니다.
그래도 포장을 뜯을 수는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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