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씽킹이란


기술품질 경쟁의 시대에서 디자인과 브랜드가 핵심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넘어가면서 한때 기업들은  “디자인” 또는 “창조 경영”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제 디자인경영이나 창조 경영은  모토만으로 끝난 것은 아닌 것 같다. 성장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전제로 까지 인식이 되는 듯 하다.
여기에 기업의 성장과 지속적 혁신에 대해 애플의 성공사례가 디자인에 대한 부담을 백배만배 주고 있는 듯 하다.
이런 시류에서 몇년 전 부터 ‘디자인 씽킹’ 이란 말이 보이는데, 디자인 경영, 창조 경영, 웹 2.0, 사용자 경험 처럼 또 하나의 화두로 등장했다. 이런 뭐가 있어 보이는 마케팅 적인 용어들은 그 본질을 나름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외양만 보고 휘둘리게 되고, 한참 휘둘리다가 어느날 갑자기 암것도 아닌것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고객 중심의 제품 기획에 대한 방법은 HCI 분야에서 많이 다뤄지고 있는데, 디자인적인 사고라는 있어보이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내가 디자인 씽킹이란 말을 처음 본 것은 IDEO의 팀브라운이  하버드 비지니스리뷰 2008년 1월호에  ‘Design Thinking‘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다. 그는 디자인적 사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자인적 사고란?

도대체 디자인적인 사고는 어떤 것일까?
팀 브라운은 디자인 씽킹은 니즈를 솔루션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디자인 씽킹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에 중요하다는 점,  그냥 외양이 디자인이 아니라 제품 전체, 또는 개발, 기획,마케팅, 운영 모든 것과 관련된다는 것, 디자인 프로세스는 이러해야 하고,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한다는 것들을 이야기 한다.
디자인 씽킹에 대해서 또 얘기한 한 사람이 있는데,  로저마틴은 2009년에 출판한 <디자인 씽킹>  (원래 제목은 <The Design of Business: Why Design Thinking is the Next Competitive Advantage>) 에서 디자인 씽킹은 직관적 사고나 분석적 사고의 어느 한쪽이 아니라 이에 대한 통합적 사고이고, 그냥 디자인만의 영역만이 아니라 비지지스적인 관점을 포함하는 것으로 얘기했다. 로저마틴은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라는 책에서도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팀 브라운은 2009년  <Change by Design> 이란 책을 출판했고, 우리나라에서는 <디자인에 집중하라> 라는 제목으로  올해 4월에 번역이 되었다.
팀 브라운은 이 책에서 디자인적 사고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 보다는 무엇을 디자인하고, 어떻게 디자인하는지를 주로 얘기하고 있다.
아래 동영상에서 팁 브라운은 <Change by Design> 책에 대해 얘기한다.

(Tim Brown on Change By Design from IDEO)

 
 

팀 브라운의 디자인적 사고 마인드 맵

아래 그림은 <디자인에 집중하라> 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책에 있는 한글로된 마인드맵이다.
디자인 씽킹이란
(디자인적 사고의 마인드맵, 웹에 공유된것이 없어서 카메라로 찍었다. 저작권 문제가 있으면 내리도록 하겠다)
 
디자인적 사고에 대해서 로저 마틴은 직관과 분석의 통합적 사고과 비지니스를 고려하는 것이고 했고, 팀 브라운의 니즈에 대한 해결책을 내는 것이라는 것에 디자인 방법을 이야기 했다.
그 사고 방식이 아직 어떤 것인지는 한마디로 얘기하지는 못하겠지만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때 직관과 분석 중 어느 한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를 하고,
제품의 디자인 하나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가치, 니즈로 부터 기획, 개발, 마케팅, 운영, 사업에 이르기 까지 비지니스 가치사슬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를 해야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할때에는 팀 브라운이 얘기한 그러한 디자인 방법(HCI 분야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과 방법들과 태도를 적용해야 하는 정도를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제품 기획자에게 필요한 디자인적 사고

과연 디자이너들의 사고 방식을 따르면 애플처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일까?
물론 디자인을 디자~인으로만 본다면 ‘혁신경 영, 디자이너의 눈으로 보라’ 에 반대 한다.  스티브잡스도 얘기했듯이 디자인은 외양이 아니라 제품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다루니 말이다.
사람들의 니즈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은 디자인씽킹을 해야 하고, 그 디자인 과정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고객에게 어떤 가치 있는 제품을 제공할지에 대한 제품의 내용은 회사마다 그 역할이 다른 것 같다.
마케팅이 강한 회사는 마케터가 할 수도 있고, 엔지니어가 강한 회사는  엔지니어가 할 수도 있고, 아예 기획  또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강조된 회사는 기획자 또는  디자이너가 할 수도 있다.
‘인터렉션 디자인’ 대신 ‘제품기획’ 이라 부른다 에서 자꾸 디자인을 외양적인 것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면 차라리 구별해서 기획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했다.
디자인 씽킹이건, 기획 씽킹이건간에 고객의 노출되거나 잠재적인 니즈를 찾아서 그것을 해결해주는 해결책을 만드는 사람은 이 디자인 씽킹에 대해서 꼭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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