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으로 내는 승부


보통 어떤 것에 대한 해결책 또는 아이디어를 내야 할때 2~3개 정도의 안을 생각하기도 하고, 아니면 처음 부터 해결책이 될만한 한개만 생각하기도 한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은 것 하나면 생각하는것이 좋을까? 아니면 이것에 대한 해결책을 무작정 20개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까?
이에 대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있는 빌벅스톤은 사용자 경험 스케치(Sketching User Experince) 이란 책에서 다음의 내용을 인용했다.
David Bayles와 Ted Orland 가 2001년도에 낸  Art & Fear: Observations On the Perils (and Rewards) of Artmaking 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고 한다.

도자기 제작수업 첫 날이었다. 교사는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교실 왼쪽에 앉아 있는 학생들은 오로지 양으로만 성적을 매길 것이고, 오른쪽에 앉은 학생들은 오로지 질로만 매길 것이라고 말했다.
성적을 매기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양’ 으로 승부를 매기는 그룹은 학기말에 그동안 만든 도자기의 무게를 재는 것이다. 반면 ‘질’ 로 승부를 내는 그룹은 완벽하게 만든 도자기 하나면 제출하면 됐다.
학기말, 가장 휼륭한 도자기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가장 훌륭한게 만들어진 질 좋은 도자기는 ‘양’ 으로 성적을 받은 그룹에서 나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양’ 으로 승부를 내는 그룹은 수 많은 도자기를 만들어냈는데 그 많은 도자기를 만다는 동안 실수를 거듭하며 결국 훌륭한 도자기 만드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반면, ‘질’ 로 승부를 내는 그룹은 책상에 앉아 완벽한 도자기를 만드는 이론을 터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하지만 굉장한 이론에도 불구하고 엉터리 도자기 밖에 보여 줄 수 없었다.

직접 경험을 해보면서 배우라는 의미일 수도 있고, 양적인 목표를 세우고 하다 보면 결국 질의 향상이 된다는 의미일 수도 있는 것 같다. 가장 좋은 것 한개만 만드는 것 보다는 여러개를 만들다 보면 거기서 배울 수 있다.
브레인스토밍할때 진행 규칙중 어떤 것에 대한 아이디어 몇개를 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내용과도 유사하다.
뭔가를 배울때에도  여러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은데, 아이디어를 낼 때에도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 한개만 만드는 것 보다 , 더 나은 것을 찾기 위해서 양적으로 갯수를 정해 놓고 아이디어를 더 만들어 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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