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주는 빈말


조카한테 책선물을 받았다. “청춘:주철환의 10년 더 젊게 사는법” 이란 제목이었다.  이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박경림씨 같은 경우 다른 PD들이 “너는 목소리가 왜 그렇게 거치니? 얼굴도 사각이고” 라고 별 뜻없이 말을 할때 저만 유독 이런 반응을 보였답니다.
“경림아, 넌 참 독특한 외모에 특별한 목소리를 가졌다”.
“사람들이 일단 네 얼굴과 목소리에 한 번 빠지면 그냥 중독될꺼야. 한국에서 오프라 원프리가 나온다면 아마 네가 아닐까”
사실은 빈말이었습니다. 잘될일은 없지만 열심히 해라 정도였을 겁니다
당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방송사 PD로 부터 들은 몇마디 말이 엄청나게 힘을 실어준거죠.
“그래! 할 수 있어,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된다”

빈말이라도 남을 칭찬하는 말은 낯간지러워서 잘 못한다. 칭찬에 인색한 이유는 칭찬할 구석이 없어서일 수도 있고, 진짜 지가 잘하는지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 수도 있다.
그런데 어쩌면 남을 칭찬하는 것이 어색해서일 수도 있는 것 같다. 빈말이라도.
저자가 이런다.

‘난 빈말을 못해’ 라면서 상대방에게 “너는 안 된다” 라는 저주의 말을 쏟아내지는 마십시오. 그때는 차라리 입을 닫으십시오. 그냥 손이라도 잡아주시는게 낫습니다”
“희망을 주는 빈말을 많이 하면 나 자신도 행복해지고, 그 희망의 말을 간직한 사람처럼 마음도 젋어진답니다”

그래 빈말을 좀 해봐야 겠다.  웃겨서 웃는 것일 수도 있지만, 웃다보면 웃을수도 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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