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리더의 역할

위기 또는 재앙에서 우리는 어떤 리더를 바랄까?

지시하기 보다 스스로 알게 하는 리더
리더는 앞에서 사람들을 이끄는 사람이라 중요한 의사결정도 하고 팔로우러들이 뭘 할 것인지 지시를 하기도 한다. 나도 업무를 줄때 실험을 해보았지만 경력이나 자질에 따라서 목표만을 줘도 일을 해내는 사람도 있고, 하는 방법을 다 알려줘야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는 목표를 스스로 깨우치게 하고,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경우는 코치를 할만 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나 실행이 중요한 경우, 또는 나도 방법을 다 모르는 경우인데, 일이 제대로 되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팔로우어 입장에서는 수동적으로 지시를 받는 것 보다 스스로 목표를 인지하는 것은 그것을 이루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스스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일 수가 있다.

군대의 경우 작전 미션을 기술하고 잘 이해한 경우, 다양한 상황에서 프로토콜이 없는 경우에도 임무를 완수했다고 한다. 미션은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깨우치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를 찾아내고 자원을 집중하는 리더
어떤 일에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고, 이를 달성해야 하고, 그 목표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 존재한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리더는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짚어내고 그 목표를 달성하도록 제시하고, 그 목표는 측정 가능한 것으로 구체화하고, 적절한 자원을 투입한다.

실무자는 과정상에서의 여러 이유나 조건, 변명이 있을 수 있지만 리더는 최종 목표를 위해서 윤리적이고 합당한 방법안에서 어떻게 해서라도 달성하기를 바란다.

평상시에도 적용되는 것이지만 위기에서는 더욱 빛을 내거나 빛을 바라거나 둘중으 하나이다.

즉각적인 대응
우리는 재앙이 발생하면 누가 책임을 지고, 누가 해결을 해결해줄 것인지를 기대한다. 그래야 안심할 수 있다. 사건이 터졌는데도 책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의심을 하게되고 우리는 리더에게 신뢰를 하지 않게 된다. 매는 빨리 맞을 수록 낫다.

최근 성공신화의 도요타 자동차의 문제중 하나는 진실을 숨기는 것과 동시에 최고 경영자의 뒤늦은 등장과 뜨뜨미지근한 태도이다.

반대로 유명한 타이네롤 독극물사건은 사건이 터지자 마자 P&G는 자발적으로 FBI수사를 의뢰했고,광고와 매스미디어를 통해 진행상황을 즉각적으로 알리고 자발적 리콜을 했다.

책임지는 리더
리더의 역할은 많지만 일의 성공과 실패라는 관점에서 보면 일이 잘 되었으면 조직구성원의 공이고, 잘 안되었으면 리더의 책임이다.

리더가 급여를 더 많이 받는 이유는 비전을 제시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위기상황, 실패에서 리더는 책임을 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잘될때나 잘못되었을때 사람들은 누구의 공인지나 누가 책임지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그것이 기업 하나의 문제이건 사회적 문제이건 간에 사람들은 책임자를 찾고, 축하해주거나 거기서 해결을 듣고 싶어한다.

위기, 아니 재앙인 상황에서 리더는 빨리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래야 우리는 안심할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리더
기업문제건 사회문제간 결국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줄 리더에 대한 신뢰를 갖고 싶어하고 가져야 한다. 앞서 얘기한 것들은 결국 우리가 리더를 믿을 수 있느냐에대한 문제로 귀결 될 수도 있다.

태안기름 유출사고시 노문현 대통령의 돌발영상
2007년 12월 7일 태안에 기름이 유출되었다. 그리고 12월 11일,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태안을 찾았다.

아래 동영상은 오늘 트위터에서 보고 RT를 했는데 꽤나 많은 사람들이 다시 RT를 한 동영상이다.

당시 해양경찰청장의 상황보고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해양경찰청장과의 대화를 들어보자.

[yframe url=’https://www.youtube.com/watch?v=o9s59-VSjhA’]

당시 해양경찰청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모르겠다.

돌발영상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에 맞게 편집을 해서 돌발영상의 의도이외에 어떤 진실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배울점은 있어 보인다.

주민: “우리 만리포주민들은 바다만 보고 생계유지를 했습니다”
노무현: “정부로서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최선을 다할께요, 최선을 다할께요.”

노무현: “정부가 책임을 지고 복구할께요. 최선의 상태로, 최대한 빨리 여기 다시 사람들이 올 수 있게 만들어 놓을께요”

상활실에 들은 해양경찰정에서 보고를 받는 자리

노무현: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까?”
해양경찰청장: “날씨가 문제입니다”

노무현: “지금의 조건이면 막을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해양경찰청장: “해상 상태가 관건이다”

노무현: “어떤 조건에서도 남북으로 확산되지 않게 대책을 가지고 있어야죠”
해양경찰청장: “이동하고 있다”

노무현: “어떤 악조건에서도 그것만은 막는것으로 목표를 정하자”
해양경찰청장: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소형선박이 많이 필요하지만 보험사 비용문제 때문에 힘들다”

노무현: “그런게 어딨어요? 물론 걱정해야지요 나중에 비용이 보고가 상당히 조심스러운데 그러면 안됩니다! 비용은 받고 못받고는 재판에 맡기고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동원하세요. 남북으로 확산되는 걸 막으라 하니깐 대답을 머뭇거리는데 , 자원을 총동원하라. 불가항력이라는 말 나오지 않게 총동원하라.”

노무현: “처음엔 날씨가 나빠서 어려웠지만 이젠 국민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날씨가 나쁜 경우에도 막겠다고 장담을 해줘야 국민들이 안심을 합니다. 그런 각오로 해야 막아야 하구요”

해양경찰청창: “막도록 하겠습니다.”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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