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Web 운동 김기창 교수 동영상 대담

Open Web Activity를 주관하고 계신 고려대학교 법대의 김기창 교수님의 대담 동영상이다.

인터넷 사용에 대해 유료와 무료 도로라는 비유라고 하시는데, 쏙쏙 이해가 된다. 오픈웹에 대해서 정말 쉽게 설명해 주신다.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데,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을수 있다.

무료 도로를 주장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 전산 산업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전자 정부 관련해서는 무조건 우리는 유료 도로인 MS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큰 문제라고 한다. 은행이나 전자정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IE와 Active X 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MS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것을 말한다.

개인 PC의 운영체제 시장점유율의 99.4%가 MS 라고 하고, 1조 3천억원 시장이라고 한다  PC를 살 때에는 운영체제에 대해서 신경을 안쓰지만 컴퓨터 약 20만원 정도가 운영체제 비용이라고 한다. 그것도 정부 주관하에서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눅스나 맥이 있다고 하더라도 MS 윈도우가 깔린 컴퓨터를 한대 더 가지고 있어야 한다. MS 윈도우가 있어야 정부일이나 은행일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99.4% 는 불편함을 못느끼기 때문에 는 이러한 운동의 확산이 힘들다고 한다. 우리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할 때인 것 같다. 유로 도로는 우리나라의 전산 산업에 영향을 미쳐서, 결국에는 우리 소비자에게 비용으로 되돌아올뿐 아니라, 앞으로의 우리  인터넷 사용 환경에도 큰 영향을 준다.

현재 정부에 소송중이라고 한다. 정부에 대한 소송도 소송이지만, 우리 국민의 생각에도 소송을 걸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IE 안쓰고 파이어폭스 쓰는 것으로 되는 걸까? 뭘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