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학력은 평생간다 에서 학력에서 대해서 생각하면서, 어떻게 해야 공부를 할까를 더 생각해 보았다.
필요를 느껴야 공부할 이유가 있다
필요나 목표 만큼 큰 동기도 없을 것 같다.
학습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쓰이고, 내 목표와 어떻게 같이 돌아가는지 알아야 공부도 목표 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학벌 지상주의에서 나온 것 같은 급훈은 엽기스럽고 황당하다고 볼 수 있지만, 나는 한편으로는 공부해야 할 이유를 명확히 제시했다고 본다.
(사진출처)
생계를 위한 공부
사회생활을 하다가 직장에서 필요해서 또는 더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회사 일을 하기 위해서 마케팅 책을 보고나, 아니면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위해서 다시 미적분 책을 보기도 한다. 학교 다닐 때에는 그렇게 하라고 해도 안하고, 시험 문제만 풀었는데 말이다. 학교다닐때 그냥 무작정 공부했던 때 보다 필요해서 공부한 것은 , 하나를 봐도 쏙쏙 들어오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이 보다 더 실감 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직업군인들의 공부에 관한 이야기 이다.
장교들은 진급하면 소속에 따라서 육군대학, 해군대학, 공군대학에 간다. 소령이면 보통 30대 중반 정도로 아이가 한 둘 있는 나이이다. 그런데 공부하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하루종일 공부하고, 저녁 9시 부터 새벽 2시 까지 또 스터디를 한다. 술도 먹고 놀줄도 알고, 가족도 있는데 말이다.
왜 이렇게 공부할까?
중령이면 40대 초반 정도, 대령이면 50대 정도이다. 자녀가 있다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대학생일 것이다. 소령에서 중령, 중령에서 대령, 대령에서 장군 진급을 하지 못하면 전역을 해야 한다고 한다. 공부도 리더쉽을 제외하고는 사회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군에 관한 것을 공부한다. 그러나 40대, 50대에 전역하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직업을 새로 찾아야 한다.
진급할때, 육군대학때의 성적이 매우 중요하기 때무에 생계를 걸고 공부한다.
지식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지적 유희를 즐기 위해서라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직장인이나 직업군인 만큼 명확한 것이 있을까?
학벌이던지, 자격증이던지 간에 필요할 때 공부해야 공부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공부 뿐만 아니라 뭐든 사람에게 필요(need)나 원하는(want) 것이 있을 때의 무엇인가가 의미가 있고,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학창시절에는 그 필요를 깨닫기 힘들다. 동기는 조직관리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할 때에도 중요 하다. 학창시절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선생님은 거의 없다. 다만 대학에 가기 위해서, 졸업하면 더 이상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배워야 한다는 것 말고는 없었다.
그런다고 공부가 반드시 학벌이나 자격증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HCI 박사님들이여 기업 리서처로 오세요 글에서 잠깐 생각을 해 보았지만, 공부는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낄지 생각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는 않는다.
생각해 보면, 현재 일곱살인 우리 아이가 공부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엄마한테 혼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배틀필드 게임을 하기 위해서 인 것 같다.
나는 내 아이에게 학벌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 가는데 공부가 왜 필요한지에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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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일본의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 이라는 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정말 마음을 다잡게 되는 책이었는데요. (제가 제 돈을 주고 서점가서 2권을 샀는데 지금 누군가를 빌려주고 두권다 제 손에 없다는 ㅡ,.ㅡ) 학문은 즐거운 작업이라는 어떻게 보면 공부 싫어하는 한국 학생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지요.
그런데 전 그 책을 보면서 무척 공감을 했었답니다.
사실 공부가 지겨운건 지식의 습득 정확히는 남의 지식의 암기 일 경우 일 것이고, 자기가 무엇을 하기 위한 또는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한, 혹은 알아 가는 것이 흥미가 있는 경우에는 정말 즐거운 일 인 것 같습니다.
dobiho님이 글에서 쓴 경우와 같이 삶에서 절박한 경우에도 공부는 하겠지만, 공부가 즐거울 때도 공부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한테 혼나지 않기 위해서도 공부를 하지만, 배틀필드를 하기 위해서도 공부를 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보면 남의 지식을 암기 하라고만 가르친 우리 초등 중등 교육이 정말 문제이긴 하지요. 그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공부는 지겨운 것으로 만들어 버렸으니까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일본의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 이라는 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정말 마음을 다잡게 되는 책이었는데요. (제가 제 돈을 주고 서점가서 2권을 샀는데 지금 누군가를 빌려주고 두권다 제 손에 없다는 ㅡ,.ㅡ) 학문은 즐거운 작업이라는 어떻게 보면 공부 싫어하는 한국 학생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지요.
그런데 전 그 책을 보면서 무척 공감을 했었답니다.
사실 공부가 지겨운건 지식의 습득 정확히는 남의 지식의 암기 일 경우 일 것이고, 자기가 무엇을 하기 위한 또는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한, 혹은 알아 가는 것이 흥미가 있는 경우에는 정말 즐거운 일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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