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 2006, HCI Introduction and Overview

일요일 오후 6시 부터 9시 까지 HCI: Introduction and Overview 코스에 참석했다.

이 코스는 CHI 2001 부터 있었다고 한다.

이 코스의 참석자는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컨텐츠 기획자와 같은 실무자들과 학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3명의 저명한 분들이 세 부분으로 나눠서 강의 식으로 진행되었다.
Keith A. Butler, Microsoft, USA
David Kieras, University of Michigan, USA
Robert J.K. Jacob, Tufts University, USA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 있는 Keith A. Butler 는 사용성 공학의 창시자 중의 한명이라고 한다. 사용성을 Jacob. Nielsen 처럼 easy of use 정도로 정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최종 사용자 입장이라는 광의의 의미로 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용성 공학이란 이름은 Handbook of HCI 에 있는 DEC의 1988년 정의로 알고 있었는데, Keith 는 사용성 공학을 한마디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제품의 개념과 인터페이스를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했다. Keith 는 2차 세계대전때의 Fitt 의 비행기와 파일럿 예를 들면서 인간공학 이야기를 했었는데, 비행기는 다양한 상황의 태스크를 수행해야 하고 전투를 하는중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출시하기 전에 파일럿 측면의 테스트를 해야 하다는 맥락이었다.
요즘의 마켓 리서치나 유저리서치의 제품의 컨셉 테스트나 사용성 평가의 개념은 이미 이렇게 있었던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Keith 는 Usability Engineering turns 10 이라는 글을 쓰신 분이다.

두 번째는 미시간 대학의 전산과와 심리학과 교수인 David Kieras 가 Psychology in HCI 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http://www.eecs.umich.edu/~kieras/

HCI 에서의 심리학 주제로 다음을 다루었다.

1. Big picutre: User and system
2. Small picture: The Model Human Porcess (MHP)
3. Input Basics
4. Oputput Basics
5. Procedure Basics


참석자들이 전산이나 디자인 분야의 사람들이 많았는데, 25분의 강의로는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세번째는 Tuft 대학의 전산과 교수인 Robert Jacob 교수가 Computer Science and HCI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http://www.eecs.tufts.edu/~jacob/

대부분을 UIMS (User Interface Management System)에 대해서 거의 50분을 강의 했다. 나도 예전에 관심이 있었는데, Mayer 이후에 연구가 주춤한것으로 알고 있다. 이분은 인터렉션 기술에 대해서 연구를 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자세하게 소개를 했다.

9시가 되서 코스가 끝났다. 2층으로 내려가니 저녁 5시30분 부터 열렸던 Networking Gathering 은 이미 끝났었다.


http://flickr.com/photos/ekurvine/133782085/

 

이번 HCI 소개 코스는 학문하는 사람이 발표를 해서 그런지 상당히 이론적인것 같다. 큰 맥락으로 보면 오히려 HCI 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처음 듣는 사람한테는 개론과 각론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HCI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공학과 심리학에서의 HCI 접근, 전산학에서의 HCI 접근의 큰 호흡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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