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 2006 참석위해 몬트리올에 오다

CHI2006 에 참석하기 위해서 캐나다 몬트리올에 왔다. 인천공항에서 뉴옥의 존에프케니디 공항 까지 14시간, 4시간 기다려서 다시 몬트리올까지 30분이 걸렸다. 일요일 세션을 듣기 위해서 토요일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 스케쥴이다.

캐나다에 입국수속하는데 미국에 비하면 거의 순식간이다. 미국 입국할 때에는 뭐하러 왔냐? 어디서 자냐? 물어보고, 왼손, 오른손 지문 찍고 그런 다음에 얼굴도 찍는다. 1시간 정도 줄 서서 기다려서 통과했다. 그런데, 캐나다는 한 2분 정도 줄을 섰고, 약 30초 걸렸다. 여권번호랑 숙소 주소도 안쓴다. 불어로 멋드러지게 인사해준다. 멋지다.

캐나다 공항에서 입국심사하려고 줄서 있는데 안내판에서 CHI 2006 이라고 써 있다. 나는 사진 못 찍었는데, flickr 에서 찾아 보니 있다.

몬트리올 공항 안에도 CHI 에 대한 안내 전광판이 있었다. 공항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아~ 오타다. Computer-Human Interaction 인데, interactive 라고 잘 못 표시되어 있었다. 사진 찍을려고 하다가, 그냥 지나쳤는데, flickr 에서 찾아 보니 나랑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다.

CHI2006 공항환영

(사진출처: CHI2006 공항환영)

SIGCHI 은 컨퍼런스를 개최할 때 개최할 도시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경을 쓴다고 한다. 올해 CHI 가 열리는 몬트리올은 캐나다의 제2의 도시라고 하는데, 프랑스와 영국 문화가 같이 있다고 한다.

일요일 내내 비가 내린다. 몬트리올 지도와 캐나다 여행책, 카메라, 우산을 들고 도시를 걸어 다녔다.

몬트리올 지도

시내를 돌아 다니면 불어와 영어를 같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문구는 불어 아래에 영어를 쓰는 이중으로 표시하고 있다. 팜플릿도 불어 버전과 영어 버전이 있고, TV도 불어 방송과 영어 방송이 있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갔는데, 봉주류~ 하고 인사를 한다. 같이 간 사람이 불어로 답하자, 불어로 대답하고, 나는 그냥 하이~ 했더니 하이~ 라고 대답한다. 즉 불어와 영어 둘다 하는 것이다. 대학교도 불어가 공식인 학교도 있고 영어가 공식인 학교도 있다. 영어도 하나 제대로 못하는데, 불어까지 하더니 나같은 사람은 여기 살기 틀린 것 같다.

 

언어 뿐만 아니라 도시의 건축 및 문화에서도 볼 수 있다. 도시안에 프랑스식 건물들이 상당히 있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유럽식 건물이다. 다운타운은 미국식 높은 빌딩들이 있고, 항구쪽의 올드타운은 또 유럽식 건물들이 있다.

노틀담 성당
노틀담 성당

초대 수상 동상

캐나다 광장에 있는 초대 수상 동상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을 뒤질 시간이 별로 없어서 출발전날에 책방에 가서 캐나다 여행책을 한권 샀었다. 그 책이랑 안내지도를 들고 시내를 걸어 다녔다. 구경할곳을 찾을 때 정말 유저빌리티 문제 때문에 너무 고생이 많았다. 그이유는 안내 책에는 갈곳이 소개되어 있는데, 지명은 영어나 불어로 안씌여 있는 것이 많고, 어디서 어떻게 가라는 것이 명확히 안써 있었다.

결국, 안내책자에서 갈 곳을 정하고, 그곳의 지명을 쉐라톤 호텔에서 받은 지도에서 한참 찾고, 다시 지하철명을 찾았다. 그래서 보고자 하는 곳을 다리품을 팔아서 찾은 다음에 다시 책을 보고 지명과 사진을 보고 매칭을 하고, 그곳에 대한 설명을 읽었다.

몬트리올 지도에 명소가 표시되어 있고, 명소들을 보는 순서가 지하철 노선도 처럼 표시되어 있었다면 편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도를 중심으로 정보들이 시각화되었고, 관련 정보들을 연결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flickr 에 사진들을 올리고 지도 사진을 인덱스로 이용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flickr에는 사진 위에 바로 노트를 달 수 있는데, 여기 노트에 HTML 링크를 할 수 있다. 지도위에 해당 지명위에 노트로 사진 링크를 걸고, 사진의 설명 부분에 책의 설명 부문을 다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구경하는 순서를 표시하지는 못하지만 몬트리올을 지도 중심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는 못하고 몇개만 해 보았다.
캐나다 몬트로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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