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CF, 롯데는 웃고 SBS는 울고?

처제가 돼지바를 사놓았다고 먹자고 한다. 웬 돼지바라고 했더니, 돼지바 TV 선전에 임채무 아저씨가 나오는데 엄청 웃기다고 했다. 그러면서 SBS 주말드라마 ‘하늘이시여’  에서 임채무 아저씨를 볼 때 마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돼지바 선전 때문에 웃긴다고 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처제의 생각과 같은 뉴스 기사가 뉴스엔이라는 처음 본 사이트에 있었다.“임채무 돼지바 CF 탓에 하늘이시여 못보겠다” [2006-04-04 19:55]

돼지바 임채무
사진 출처

드라마를 자주 보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 연기자들이 같은 기간에 다른 드라마에 겹치기 출연을 하면, 드라마를 볼 때 가끔씩 헷갈릴 때가 있다. 같은 연기자가 화요일에는 사장님으로 나오고, 수요일에는 구멍가게 아저씨로 나오면 드라마에서 본 배우에 대한 감정이 혼란스럽다.이와 비슷하게 요즘 중견배우들이 변신을 한다. 변신을 하는 것도 좋은데, 지금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에서 심각한 연기를 하고 있는 연기자가 코믹한 선전을 한다. 시청자는 드라마를 볼 때 선전의 잔상을 지울 수가 없다. 혹시나 ‘하늘이시여’ 드라마 앞에 돼지바 선전을 한다면 드라마에서 임채무가 딸을 찾으려고 어떤 짓을 하더라도 시청자가 그러한 감정을 잘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 임채무의 돼지바 선전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의 겹치기 출현과 같은 결과를 줄 것같다. 중견배우이고, 심각한 연기를 하고 있으니,선전에서 코믹한 상황을 만들면 선전에서는 더 코믹하게 보일 것 같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 볼 때에는 감정몰입이 잘 안되고, TV선전 볼 때에는 더 웃기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내 생각엔 이득이 있는 것은 롯데이고, SBS는 안좋을 것 같다.

연예인의 부정적인 행동은 선전을 하는 제품에 악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왔고, 그것 때문에 연예인 X 파일 문건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돼지바 CF 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드라마 입장에서는 연기자의 CF내용에 대해서도 관리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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