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에 주제 이외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곳

많은 개인 홈페이지 주인장이나 블로거는 방문자가 방명록에 방명록을 쓰게 하려고 재미 있는 그림을 두곤 한다.

(출처: http://www.joonj.com/wp/?p=25 )


나는 블로그를 만들면서  방명록을 두는 것을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 어떤 외국인이쇼핑에 대한 글을 보고 개발자를 찾는 글을 해당 글에 댓글로 올렸고(지워 버렸다), 나를 아시는 분이 안부를 위한 글을 최근 글에 댓글로 올리셨다.

주위의 한 블로거에게 방명록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물었더니, 포스트에 직접 달 수 없는 내용들이 방명록에 달리고 있다고 했다. 안부 등을 묻는 내용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댓글에 글을 달때 방명록에 먼저 소개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나도 글에 대한 토론이 아닌 내용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할 것 같다.

댓글에 댓글을 달 수 있어야 한다 (쓰레드 댓글)
다른 댓글과 달리, 방명록은 다른 사람의 댓글에 대해서 주인장이 답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쓰레드가 달린 댓글 기능이 필요할 것 같다.  쓰레드가 달린 댓글은 댓글에 대한 댓글을 달고,그것이 원래 댓글에 연관시켜 보여게하는 것을 말한다.

댓글은 페이징이 되어야 하고, 최신의 글이 가장 위에 표시되어야 한다
한 페이지에 댓글이 계속 남겨지기 때문에 댓글은 페이징이 되어야 한다. 보통 댓글은 계속 아래에 달리는데, 그러면 가장 마지막 댓글을 보기 위해서는 앞의 모든 글을 봐야 한다. 토론은 아래에 계속 달려야 할 것 같지만, 방명록은 토론이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최신의 댓글이 가장 위에 나오는 기능이 필요하다.

방명록의 글은 최신 댓글과 구별되어야 한다
방명록의 글은 주제 토론이 아니기 때문에 글에 달린 댓글과 구별되어 최신 댓글을 표시할 수 있어야한다.

워드프레스 방명록 플러그인(tp-guestbook)
위 세가지 요구사항 중 앞의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플러그인을 찾아서 설치했다.
tp-guestbook (http://082net.com/2006/483/wp-tp-guestbook-plugin) 인데, 설치 방법이 매우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설치하기가 쉽고, 기능도 좋다.

기본적으로 방명록이 댓글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글에 달린 댓글과 따로 최신 댓글을 표시할 수는 없었다. 그냥 주제가 있던 없던 사용자의 최신 댓글로 받아 들어야 할 것 같다.

이제 글에 대한 직접적인 댓글이 아닌 내용은  GuestBook 을 클릭해서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내 블로그의 방문자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방명록을 이용 하지 않나 싶다
1. 내 블로그에 있는 포스트이외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2. 나 한테 안부를 전하고 싶을 때
3. 블로그 주소를 남겨서 나와 링크를 맺고 싶을 때, 그냥 나 한테 직접 메일을 보낼 수도 있겠지만, 결국 방명록에 글을 달면서 자기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남겨주면 이게 또 하나의 사이드바의 링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용도라면 방명록이란 이름 보다는 Free Discussion , 또는 Leave a Message, 안부 남기기 등의 이름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댓글을 다는 레이블이 ‘Leave a Message’ 이다. 에구… 그냥 오래됀 이름인 guestbook 으로 가야 겠다.

1996년도 부터 5년간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했을 때의 방명록은 내가 만든 것을 보고 흔적을 남겨다오 라는 식이였다면, 지금 내가 다는 방명록은 방문자가 내글에 대한 직접적인 토론이외의 다른 내용을 남길 수 있는 채널을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  형태는 결국  방명록이 되었지만,  목적은 조금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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