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래킹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리서치 세미나 후기


시기도 시기인 만큼 바보 노무현과 사람사는 세상 후에는 상이 끝나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이번주 월요일 세미나한 것에 대한 사진과 후기가 나와서 글을 쓰기로 했다.
5월 25일 씽크유저Tobii에서 아이트래킹 연구에 대한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했다.  씽크유저에서  아이트래킹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리서치 세미나 후기 를 올렸다.
 
씽크유저 아이트래킹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리서치 세미나 포스터
 
 
사진에는 별로 사람이 있어 보이지 않는데 100명 넘게 왔었다고 한다. 내 뒤에는 책상 없이 의자만 있었는데 거기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씽크유저 아이트래킹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리서치 세미나
 
토비에서 온 토미라는 사람이 아이트래킹 연구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와 측정치, 그리고 토비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설명을 했다.
토미가 한 발표 자료는 씽크유저의 블로그글에 첨부되어 있다.  첨부된 것 이외의 토비의 교육 자료나 제품에 대한 정보는 slideshare 에서 찾을 수 있다.
토미는 발표 한 다음날 아침에 상하이로 갔는데 여러 나라를 돌면서 투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저녁 식사를 같이 했는데 36개국인가를 갔다고 한다.

 
세미나에서 재미있었던 것중 하나는  UX 빵이었다.
쉬는 시간 마다 커피나 쿠키들이 있었는데 몇번째 세션이 끝나고는 아래 사진과 같이 머핀이 있었다. 세미나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UX빵이 있으니 가서 먹어보라고 해서 알았다. UX빵이라~ ㅎㅎ
UX빵
 
내 발표는 별로 재미가 없었던 것 같다. 웃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끝나고 질문도 없었다. 하긴 10분을 초과했으니 이보다 더 나쁜 발표가 어디 있으랴.
어쩄든 이번 기회는 어떤 주제가 아이트래킹에 적합할지에 대해서 나름 정리해본 기회가 되었다. 물론 더 좋은 예들이 있었지만 아직 출시하지 않은 제품이나 민감한 것들은 외부에 보여줄 수 없기도 했다.
이 주제는 이번에 생각한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 난 언제 아이트래킹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모른다.   재작년엔가 UPA와 CHI에서도 이에 대해서 워크샵을 한 정도라서 논문이나 다른형태로도 정리되지 않았다.이번 세미나에서 씽크유저의 오창영 박사님은 실무 응용 분야에 대해서 감을 잡고 계셨다.
그런데 2006년도에  “유저 리서치에서 아이트래킹 활용” 이란 제목으로 한국HCI학회에 논문을 내려고 초록을 보냈다가 떨어진적이 있었다. UPA와 CHI에서도 아이트래커를 어디에 써먹으면 좋을지 이제 워크샵을 하느데 역시 우리나라 HCI  교수님들은 UPA와  ACM의 CHI 보다 훨씬 대단하신 분들임에 분명하다.
외부에 발표는 1년에 한번 정도 하는데 이때에는 내가 알고 싶은 것이나 정리하고 싶은 것을 주제로 잡는다. 이번에는 좀 무모하기는 했고, 팀 사람들이 다 한것을 발표자료로 만든 것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더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나 발표가 끝나고 나서 인사를 나눈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사교성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좀 서먹서먹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만 처음본 사람이 도비호와 나를 같은 사람으로 알아 본다는 것이 좀 부담스러웠다.
이번 아이트래킹세미나를 통해서 산업계가 아이트래킹 연구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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