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설링 Bose QC 35 일본에서 구입기

오래 전부터 보스 노이즈캔설링 헤드폰을 사고 싶었는데 블루투스가 안되어 미루고 있었는데 작년에 블루투스가 되는 QC 35가 나왔다고해서 알아보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Bose SoundLink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다.

350$ 짜리 (한화 약 40만원) QC 35 가 한국에서 52.5만원에 판매 되고 있고(전에는 55만원 이었다), 공항에서도 55만원 정도 한다.

일본에서 할인 구입

가끔 QC 35로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이번에 일본 출장 가서 실제로 샀다.

일본에서 정가: 39,960엔 (한화로 409,000원)

면세 8%: 37,000엔 (한화로 378,000원)

비쿠카메라가서 여권내면 그자리에서 할인받은 것 처럼 면세 처리 해준다.  이미 웹 사이트나 상품 진열장에 면세 가격이 크게 표시되어 있다.  진열장에는 실제 물건이 있는 것은 아니고 박스를 들고 계산대에 가면 실제 물건을 준다.

면세

비쿠카메라 7% 할인:  34,410엔 (한화로 352,000원)

그냥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폰에 저장해 놓은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된다. 그럼 면세 8% 에서 다시 7%를 할인해준다. 할인 쿠폰의 기간만 확인하면 된다.

비쿠카메라 할인쿠폰

한국에서 525,000원짜리를 일본에서 한화로 352,000원주고 샀으니 173,000원정도 한국보다 싸게 산 것 같다.  현금 찾아서 가서 샀으니 신용카드로 산 것 보다는 더 싸게 샀을 것 같다.

내가 받은 영수증이다. 처음 부터 면세를 된 금액부터 시작해서 7% 할인을 받았다.

영수증
 

버스나 비행기에서 헤드폰의 전원을 켜는 순간 조용해진다.  그런다고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말 소리는 들린다. 사무실에서 써보니 말 소리는 들리기는 하는데 좀 작게 들리는 것 같다.

세금 환급 방식의 차이

경제적으로 재미 있는 것은, 세금 환급 방식이다.

일본 출장갈때 마다 뭔가를 살때, 어떤 곳은 5000엔 이상사야 8% 세금환급이 된다는 식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돈키호테 처럼 무슨 어마어마한 매장이 아니라도 바로 가능하고,  여권을 내면 8% 할인 처럼 처음 부터 돈을 적게 냈다.

이번건도 그렇게 생각했다.

Bose qc35

그러다 비행기에서 명견만리를 다운받아간 것을 봤는데, 저성장 시대의 해결책 중하나로 일본에서는 가게에서 바로 세금 환급을 해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면세점은 대기업만 하고 그 숫자가 몇개 되지 않고, 그게 중국 관광객 때문에 큰 규모라서 면세점이 되면 주가가 올라가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오래전에 프랑스에 갔을때, 명품 거리의 어느 스포츠매장에서 신발등을 구입했을때 면세가 된다고 하고, 그걸 공항의 세금 환급 창구에 가서 환급을 받아서 출국을 했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그런데 일본은 면세점만 되는 것도 아니고, 예전의 프랑스 경험처럼 공항의 세금환급 창구가서 환급을 받은 것이 아니라, 바로 매장에서 면세와 환급 처리가 되었다.

명견만리에서는 저성장 시대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도 해외 관광객에게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 같다.

우리나라는 대기업만 잘될 수 있게 하는 구조라서 , 대기업만 하는 면세 혜택이 일반 매장까지 확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에서는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일반 매장에서도 면세가 된다며 해외 관광객은 할인 처럼 느껴지게 될 것 같다.

물론 이걸 일반 매장을 하면 우리나라 가게에서는 어떤 또 창의적인 어뷰징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성장 시대에서 이런 방법으로 일반 가게도 해외 관광객에게 더 팔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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