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의 마일리지 정책은 차별점이 아니었나?

알라딘에서 책을 주문하기 위해 결재를 하기 위해 마일리지를 적립금을 변환시켰다. 변환시키고 나니 그림과 같이 ‘5000점 이상인 경우에만 전환이 가능하다’ 고 되어 있다.

알라딘 마일리지

이게 무슨 일일까?

10월 14일 부터 마일리지는 5천점 이상부터 전환가능

찾아 보니 마일리지의 적립금 전환기준 변경 예정(08.10.14 부) 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이 있다

———————–아          래——————————
O변경 사항 : 적립금 전환 가능한 마일리지 최소 적립액 기준 상향
[현행]마일리지 10점 이상 적립금 전환 가능
[변경 후]마일리지 5,000점 이상 적립금 전환 가능!

O시행일 : 2008.10.14(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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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마일리지가 아니라 신용카드 혜택을 원한다?

이러한 결정은 기존 마일리지 정책이 효과가 없고, 고객들은 신용카드할인이나 포인트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회원님들의 주문 패턴의 변화 등 각종 통계와 분석을 거듭하고, 회원님들을 직접 인터뷰한 결과는 이 제도가 비용 대비 고객만족도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회원 인터뷰 조사에서는 오히려, 제휴신용카드의 추가할인혜택이나 카드제휴를 통한 제휴사 혜택, 신용카드 포인트, 기타 제휴사를 통한 혜택 등 가격효과나 타업체 이용시 혜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서비스를 더욱 원하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회사가 집중해야할 고객만족 서비스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와 동시에 각종 카드사와 기타 여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혜택서비스를 연구하고있으며, 이미 여러건의 제휴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알라딘의 마일리지 정책은 차별화가 되지 못했을까?

어쩌면 10점 이상 부터 적립금으로 변환시켜주는 알라딘의 마일리지 정책은 고객에게 그다지 차별점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싶다.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인터넷 서점 선택시의 질문과 답을  검색해 보았다.

대충 살펴 보니 사람들은 인터넷 서점 선택 기준으로 신뢰나 배송,마일리지 적립율을 꼽고 있다.  그 마일리지를 쓸때 얼마가 되어야 쓸 수 있다는 점을 얘기한 글을 거의 없었다. 알라딘의 마일리지는 10점 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은 거의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사용 후의 내용에는 알라딘의 10점이상의 마일리지 하한선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들이 보인다.

이런게 구매전 의사결정과 구매후 사용 경험에 대한 차이에 대한 예일지도 모르겠다.

잠깐 검색해 보았는데 14일 변경 후 , 15일에 올라온  나는 지금 매우 화가나있어 글을 찾았다.

오늘 책을 좀 살라고 마일리지 있는 알라딘에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  10점이상이면 무조건 전환 가능하다고 며칠전까지 봤습니다만?  어느새 여우같이 또 바꿨는지

알라딘의 마일리지는 기존 10점 부터 쓸 수 있었던 것에서 이젠 다른 인터넷 서점처럼 5000점을 쌓아야 쓸 수 있다.  마일리지를 5000점까지 쌓아야 적립금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은 계속 그 사이트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쇼핑 필드 리서치에서 인터넷 서점 지속 이용에 대한 이유에서 이러한 점이 발견되었었다.

그러나 경쟁사들이 다들 그렇게 하고,  기존 알라딘 고객이 이 잇점을 인지해서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젠 그 고객들은 다른 인터넷 서점들로도 눈을 돌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점이 인터넷 서점 선택과 지속사용에 대한 주요한 선택 기준이 아니었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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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yes24 에서 적립금을 이용해 책을 사려고 했는데 현재 포인트가 4950점이라서 적립금 활용을 잠시 미뤄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yes24도 5000점 이상이면 캐쉬로 전환 가능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불편하지만 포인트가 아까워 언젠가는 yes24에서 구매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얄밉지만 참 잘 만들어진 시스템 같습니다.
    분노가 느껴지는 ‘나는 지금 매우 화가 나 있어’님의 댓글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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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리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인 일본의 bic카메라의 경우에는 가격대가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어서 적은 포인트로도 얼마든지 바로 혜택을 볼 수 있는데…

    알라딘에서 판매하고 있는 책 상품의 경우 가격대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적은 포인트라도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그래서 최저 10점 부터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마일리지 혜택도 (5000 포인트가 되기 전에는) 사용자에게 큰 의미로 다가 오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알라딘에서도 마일리지 혜택을 사용자에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 이외의 저렴한 상품들을 함께 제공한다면 차별화된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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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Yes24보다는 알라딘을 선호하지만… ㅡㅡ;
    마일리지 정책이 뒤바뀐 것을 이 포스팅을 보고 알았네요.
    알라딘 사용자로서 저도 비슷한 기분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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