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의 로그인 사용성 문제


내 블로그의 댓글을 단 블로거에 가서 Naver Login Location 란 글을 보았다.  네이버 블로그에 댓글을 쓰려고 하면 그림과 같이 로그인 하라고 메시지가 나오는데, 정작 로그인할 수 있는 링크가 바로 없어서 불편하다는 것이다.
필요할때 로그인하라는 메시지를 준 것은 잘한 것 같다. 바로 로그인할 수 있게 하고, 로그인 후에 하던 댓글 작성을 바로 계속 할 수 있게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네이버 댓글의 로그인 사용성 문제
 
댓글 달려고 하다가 페이지 어딘가에서 로그인 링크를 찾는 것이 귀찮아서 안할 수도 있다. 더 심각해 질 수 있는 것은 로그인을 했는데 그 글로 안가고 홈이나 뭐 그런데로 가는 것이다.  해 보니 그러지는 않는다.
페 이지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로그인하고 바로 글을 쓸 수 있다면 더 편리할 것 같다. 새창이건 Ajax 이건 간에 이런식이면 페이지뷰 측정에 또 골때릴 수도 있다.  그런다고 댓글 쓰려고 로그인한 사람이 로그인 페이지의 배너 광고를 얼마나 클릭할지는 모른다. 사용자가 원래 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광고로 가로채는 것은 그리 좋아 보아지는 않는다. 항상 그렇지만 실제 데이타가 없으면 영업이 우선일 수가 있다는 것이지.
네이버 댓글의 로그인에 사용성 문제는 사용성 원칙이나 인터렉션 설계에 대한 원칙들을 몰라도 태스크 시나리오만 있다면 한번만 써보게 하면 알 수 있는 것이긴 하다. 안그러면 고객센타를 통해서 들어올때 까지 기다리던가.  사람들이 얼마나 이점을 자발적으로 고객센타에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겠는가!  로그인에 링크만 걸면 되니깐 코드 한줄이면  된다.
 
이것을 제품 관리자나 컴퓨터 프로그래머에게 얘기하면 어떤 답이 올까?
소설을 한번 써보자.
이런 답이 올 수 있다. “네 어렵지 않습니다. 링크 걸죠” , “소스 코드 수정하다가 빠뜨렸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다음 디폴로이 할때 수정하겠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그런 나쁜 경험을 하기 전에 잡아야 하는 것이 중요한것 아니라 다행히 쉬운 것이라서 할 수 있어서 하는 것이다.
이런 식일 수도 있다. “이런! 사용자에게 나쁜 경험을 해부렀네요. 미리 잡았어야 하는데. 인터렉션 설계자! 너 죽었어! 고과 바닥 깔았다! 담 부터는 간단한 기능 수정도 간단하게라도 사용성 테스트를 해보거나 이전의 태스트 시나리오를 체크해봐야 겠네요”
관련 직원이 본다면 “Fly Away” :: enlog.in :: by el. 에게 선물을 보내면 좋지 않을까 싶다.  여담으로 나는 야후! 쇼핑에서 잘못된 정보가 보이거나 다른 가격비교사이트에 야후! 쇼핑 보다 더 싼게 보이면 바로 yoda 에게 신고를 했고, 티셔츠나 기념품을 내 놓으라고 협박(?)을 해서 받곤 했다.
이를 디자인 패턴으로 만든다면 이름을 뭘로 할까?  내가 전에 만든  ‘필요시 인증’ 이나 ‘필요할때 더 보기’ 패턴이랑 가장 비슷한 것 같다.  실제 수익에 큰 영향을 줬던 사례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것 들 보다 더 근본적인 태스크 패턴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같다.   ‘가던 길 계속 가게 하기’ 라는 이름의 패턴이면 어떨까?  좀 촌스러원가?
이것 하나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쓰지(블로거로서, 보는 사람으로서) 않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죽을 만큼 심각한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 그냥 이것을 계기로 이런 저런 공상을 해 보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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