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지니스 리뷰(HBR)를 구독할 수 있게 된 사연


팀원들에게 필요한 책이나  구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널 같은 것을 메일로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하버드 비지니스리뷰( HBR) 이었다.   구독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우리 회사에도 보고 있을지 모르지 중복해서 회사 돈을 쓰느니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용기를 내서 회사의 아이디어 메일링에 메일을 보냈다. 하버드 비지니스 뷰 온라인판을 접속할 수 있는 분이 있냐고 말이다.

아침에 출근해서 구글 사투리 번역 같은 것이 우리도 있느냐는  메일에 나는  온라인 한글 맞춤법 교정기가 더 필요하다고 답장을 했다. 난 클릭을 안해 봤는데 그게 구글 만우절 거짓말 이란다. 만우절 메일에 내가 진지하게 답변을 했다고 주변 사람들이 놀렸다. 창피함을 무릅쓰고 난 그 메일링에 HBR 에 대해서 메일을 보낸 것이다!

혹시나 했는데 답장이 왔다. 어느 이사님이었는데 예전에 썼었는데 지금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구독자 번호를 알려주셨다. 또 근처의 어느 직원은 자기 돈으로 구독을 하고 있는데 보고싶으면 보라고 종이로된 책을 빌려주었다.

심리학 이야기중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하지 말고 지목해서 하라는게 있다. 그냥 군중을 향해 “도와주세요~”  라고 하면 책임이 분산되어 다른 사람이 도와주겠지 하고 선듯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거기 빨간 잠바 아저씨, 나 좀 도와주세요!” 라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는 아닌 것 같다. 우리 아버지가 자주 하시는 말씀 중에 “아프면 어디 아프다고 동네 방네 소문을 내라. 그러면 약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가 있다. 이 경우랑 비슷한 것 같다.

지식검색 생각난다. 지식검색이라는, 질문과 답 형태는 PC통신, 아니 훨씬 더 이전의 인터넷 메일링에서 있었다. 전문가를 찾아서 질문을 하겠다는 인터넷 서비스들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필요한 것은 1/4인치 드릴이 아니라 1/4인치 구멍이다. 사람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원하지 누가 전문가인지를 찾아서 그 전문가에게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긴 이런 것을 하겠다는 서비스에 대한 사용성 테스트를 했으니 나도 참 한심하다.

1/4인치 드릴 애기는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중  Marketing Myopia (마케팅 근시안)이란 제목의 글에서 다룬 내용이다. 이 글은  ‘마케팅 상상력’ 이라는 제목으로 한글로 번역된 책에 포함이 되어 있다. 원문을 보고 싶어서 오늘    HBR 온라인 구독을 찾았던 것이다.

용기를 내서 도와달라고 말하니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다.  아주 고마운 분들이다.

그러나 메일링에 이렇게 도와달라고 선듯 메일을 쓰기는 어려웠다. 공자가 그랬나? 배우는데 쪽팔려 하지 말라고. 그래서 용기를 내서 메일을 보냈고, 답장을 받아서 HBR 의 innovation에 대한 글들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다. 용감한 자가  미녀가 아니라 HBR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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