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에게 바라는 점


지인이 어제 일하느라 밤을 샜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3시간이면 할일이었는데, 상사가 붙잡고 있느라 밤을 샜다.
자기가 할 능력은 안되고 그런다고 보는 눈은 있어 밑에 사람들만 쪼은다.
밑에 사람을 믿던지 아님 자기가 하던지!

지인은 조직 경력이 25년 이상 되었고, 조직의 장과 팀원을 번갈아서 하셨기 때문에 부하 직원으로서만 가지는 불만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아는 리더 중의 한분은 안할 것은 확실하게 결정해주는 분이 있다. 아래 사람 또는 역할상 구성원 입장에서는 내용상으로는 불만이 있을 수 있어도 결정하고 책임져주는 측면에서는 좋은 것 같다.
 
조직장이나 리더의 업무상 가장 큰 일은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결정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즉 책임지는 사람이 조직장이나 리더이다.
 
그래서 리더는 업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줘야 한다.
 
1. 부하직원 또는 구성원이 가져간 안에 대해서 결정해준다 (책임을 지고)
2. 의심나면 쓰지 말거나 썼으면 믿고 맡겨준다 (코칭을 잘해주고 )
3. 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기가 답을 내준다
 
 
위기에서 리더의 역할은 이 정도 해줘야 한다.


 
부하직원이 바라는 조직장에 바라는 가장 큰 것은 ‘업무 지시가 명확했으면’ 하는 것이라는 설문조사도 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서로 힘들기만 한다.
 

오바마, 빈 라덴 급습 작전 '실황' 모니터
빈 라덴 급습 작전 ‘실황’ 모니터 중인 오마바 사진

 
보통, 대부분은 구성원이고 그중 일부가 진급을 하거나 발탁이 통해 리더가 된다. 구성원일때에 리더에 대해 바랬다면, 리더가 되면 그때 생각은 잊고 구성원에 대해서만 바라는 것이 커지게 된다. 역지사지 해야 하는데, 그게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걸 군대 장교의 보직 순환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군대는 전통적인 피라미드 명령 계통인데, 군대의 장교는 참모를 하다가 부대장이 되고, 부대장을 하다가도 다시 참모가 되고, 이것이 계속 반복 된다. 그래서 리더와 팔로우어 둘다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어느 자리에 꽂혀도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훈련을 하는것 같다. 이렇게 되니 한쪽의 관점이 아니라 양쪽의 관점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는 것 같다.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지 모든 사람이 그럴 습득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기업도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조직 구조의 깊이를 낮추는 추세이다 보니 영원한 조직장이나 러디는 없다. 기업도 프로젝트에 따라서 조직장이 되었다가 구성원이 되기도 하고, 평평한 조직은 조직장이라기 보다는 역할상 리더와 구성원으로 나뉜다
그러니 팔로우가가 리더에게 바라는 점이나 리더가 팔로우어에게 바라는 것이 그냥 불만스러운 점이 아니라, 역지사지하는 그런 관점이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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