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자기계발 혁신


“직장생활을 하면서 계속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 이런 말에 동의하지 않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아마 스스로는 ‘나도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요? 실제로 자기가 한 것들을 내 놓으라고 하면 별로 한게 없는 사람도 많이 나올 지도 모릅니다. “매일 매일이 새롭잖아요. 다른 일도 많이하고, 신문도 보고, 사람들도 많이 만난다구요”  이런 식으로 진행하니 포커스그룹 인터뷰(FGI) 라는 연구 방법이 욕을 먹는 것이죠.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항상 새로운 것에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학습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제품 기획, 웹 기획을 하는 사람인데 인터렉션 설계를 더 잘 하고 싶다”. 또는 “새롭게 마케팅 일을 시작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새 프로젝트는 닷넷을 해야 한다네.. 루비를 해야 한다네. 어떻게 하지?” 뭐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는
“교육시켜 주세요~” 라고 말을 하는 사람. “뭐 대충 하지 뭐~” 하는 사람. “일단 해볼께요”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일때 기존에 갖고 있는 자신의 준거틀을 가지고 받아들이게 된다고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일을 할 때에도  기존에 자기가 했던, 아는 것을 기준으로 구성하고 하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더 잘하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했던 테두리 안에서 고수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더 일을 잘 하기 위해서 연구를 하거나 실패했던 프로젝트, 성공했던 프로젝트를 씹어 보거나, 계획하고 실행하고 반성하는 업무 습관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스터디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마케팅 하는 사람이 HCI 관련 세미나와 학회에 참석하고, 리서처는 시각 디자인 과정에 들어가고, 엔지니어는 경영전략 세미나나 산업동향 세미나 에 참석합니다. 물론 자기 일은 기본으로 잘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자기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새로운 것 한다고 밖으로만 쏘다니면 이런 사람들은 또 꼴불견이겠죠.
머리가 좋은 것과는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열정 있는 사람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일을 하고 학습을 합니다.
제가 생각할때 학습효과가 극대화되는 조건은 바로 필요를 느끼는 것입니다.
물론 강제로 세미나나 학회에 참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의지가 없다면 효과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에 “마케팅 세미나가 나랑 무슨 상관이야?” “학회? 뭐 그런데를 가나? 차라리 일을 더 하지” “HCI , UI 세미나? 마케팅도 하기 힘든데…” “최신 기술 동향? 하는 일도 바쁜데 무슨?” “테크토크? 기술이 나랑 무슨 상관이야?”
‘How Customer think’ 라는 책에서 혁신 위해 어떤 경영자들은 아주 쌩뚱 맞는 분야를 믹스하게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고 하는 군요. 꼭 회사에서 얘기하는 거창한 혁신이 아니더라도  자기의 계발도 이런 혁신이 맥과 같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자기 분야건 다른 분야건 새로운 것을 학습하지 않는 사람은 1년 , 5년, 10년이 가도 그대로일 것 같습니다.
같은 일을 몇년이 지나도록 같은 수준만 내는 사람도 말로는 새로운 것을 학습한다고 할까요? 입으로 투덜거리는 사람은 진정 바라는 것을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얘기해야 할 것입니다.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 있어도 물을 먹일 수는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임금을 받고 일하는 프로에게는 강제로 물가에 끌고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준비가 안되어 있는 사람이지만 열정이 있다면 물가가 어디인지 알려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물을 먹어야 하는데도 물가에도 가려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처음 부터 채용하지 않아야합니다.   아무리 프로라는 직장이라고 해도 내용도 중요하지만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가이 가와사키가 쓴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라는 책에도 보면 채용을 할 때의 기준으로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대부분의 경우 회의론자를 믿음이 생기 도록 만드는 일 보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일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쉽다”

동감입니다. 채용 후에 알았다면 9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고도 합니다. 90일 이후 알았다면 몇번 시험을 더 해보고 그 사람에 맞는 부서로 전배를 보내거나 , 다음 연봉 계약때 제계약을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현대는 빠르게 변화하니 새로운 것을 배워라 라는 틀에 박힌 말 말고,  프로로서 일을 하고, 자신의 발전도 꾀하려면 진심으로 직장에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일을 혁신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대충 일 하면서 급여 나오는 날을 보면서 직장생활을 할 것인지, 아니면 전문성있게 일을 할 것인지는 자신이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욕심은 있을 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겠죠. 지금 개인적으로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작은 것 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후배는 파워포인트로 도면을 그리다가 CAD를 배울까 한다네요.
1년중 1월말은 새해에 세운 계획이 무너져가는 시기일지 모릅니다.  저도 올해 개인적으로나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무엇을 더 익힐 것인지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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