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중간한 건 이몸이 용서치 않습니다


주말에 일본 드라마인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았습니다. 만화가 원작으로 11편으로 되어 있는데 클래식을 듣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드라마를 보고 나서 요즘 드라마에 나온 클래식을 매일 듣습니다.
특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협주곡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젠 조금 들을만 하더군요. 누가 일본에서 이 드라마 때문에 클래식 붐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그럴만한 것 같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치야키는 유명한 지휘자인 슈트레지만을 스승으로 두게 됩니다.
이 사람은 상당히 엽기적인데 치야키에게 처음 제자로 삼을때 그리고 치야키가 유럽으로 간다고 말할때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노다메 칸타빌레-어중간한건
노다메 칸타빌레-이몸이 용서치 않습니다
 

어중간한 건 이 몸이 용서치 않습니다

 
능력이 있는 사람도 일을 할때에 똥 닦을 시간도 없을 만큼 최선을 다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충 해도 돼! 내가 왜 여기는 죽을만큼 일할 필요가 있는 곳이 아니야!” 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열심히 해야 하는데… 뭐 대충 하지 뭐”
능력이 좋아서 자기는 대충해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 보통 이상은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자기는 대충해도 다른 사람의 보통 이상은 할지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 보다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하는 일이 잘되는 것입니다.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있습니다. 이를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충 하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부끄럽겠지만, 원래 일이 잘 안되게 하는 것은 조직에 있을 가치가 없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중간하게 일하는 것. 자신의 능력 120% 을 발휘하지 않는 것.
동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을 잘 못 만난 무사일지도 모릅니다.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을 얼른 찾아 나야서야 할까요? 알아주는 사람을 찾아 갈 수 있게 보내야 할까요?
음악을 들으면서, 아니 보면서 생각좀 해보죠.
아래 동영상은 드라마에서 S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양곡 7번을 연주/지휘 하는 장면입니다. 이 곡은 R☆S 오케스트라에서도 마지막으로 연주하지만 음악상의 차이는 모르겠고 분위기는 S오케를 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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