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트래커와 자전거 타기


핏빗, 조본업, 미밴드,미스핏등의 웨어러블 피트니스 트래커는 움직임이나 운동, 수면을 트래킹 할 수 있다. 예전에 아저씨들이 차던 만보기에 비해 앱이 있다보니 시간대별이나 일간 등의 기록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좀 더 걷게 되는 것 같다.
jawboneup24_black
 
주말에는 어디 안나가거나 등산 안가면  평일에 비해 별로 움직이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기도 하는데,  자전거를 타면 걸음 수가 측정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활동의 기본이 움직임이고, 이게 걸음 수로 측정되어, 대부분의 피트니스 트래커는 걸음 수를 메인 인덱스로 보여주는데, 당연한 것이지만,자전거를 타면 내 발로 걷는 것이 아니니 표시가 안된다.
온종일 집에 있고, 2시간 정도 자전거로 운동을 했다고 위안을 삼았는데, 내 활동을 측정해주는 피트니스 트래커는 아무 표시도 안한다. 쩝.
2시간 정도 자전거를 탔는데 손목에 찬 핏빗HR과 조본업은 각 500걸음, 300걸음 정도 걸었다고 나온다.   핸들을 잡은 손목이 흔들릴때 걸음 수로  측정된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혹시나 하고, 조본업을 신발에 끼워 넣어 보고 자전거를 타 봤다. 발을 움직이니 걸음수에 표시될 것 같아서 말이다.  
jawbone_up_shoes
(나의 사랑스러운 테니스화 끝에 엮은 조본업24)
운동화 끈에 조본업 끼워 넣었는데, 패달링 할때 떨어질까 걱정 했는데,나름 짱짱했다.
1시간 30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나서, 조본업 앱을 켜보니 7,400걸음 정도 걸은 것으로 나왔다.
아래 그림에서 비어 있는 곳은 멈춘 곳이다.
이날 아침에 자전거 탄 것 말고는 별로 움직이지 않았는데, 전 같으면 아무 것도 안했다고 나왔을 텐데,  내 활동 또는 운동한 것이 표시되어 다행인 것 같다. ㅎㅎ
 
jawbone_up_shoes_steps
 
사실 신발에 피트니스 트래커를 차고 자전거를 타면, 이게  자전거 타기에서 중요한 패달링이 측정되는데,  피트니스 트래커 중에 이렇게 따로 해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발목이나 신발에 차고 자전거를 타면 실시간으로 속도와 패달링 횟수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속도는 GPS 로 해도 되고, 가속도 센서이니 어느정도의 순간 가속도를 적분하면 속도가 나올테니 그렇게 해도 되고 말이다.
기록은 TO-BE를 위한 AS-IS여야 하지, 기록을 위한 기록은 또 하나의 집착이 될 수도 있는것 같다.  기록을 넘어서면  운동을 하면서 경치를 보거나 그 자체를 즐겨야 하는데, 아직은  기록을 위해 더 운동하게 되는 점은 아직까지는 나 한테는 긍정적인 측면인 것 같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이용해서 더 움직이려고 하고, 자전거를 탄다면 나 처럼 자전거 탈때에는 신발에 넣어서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신발에서 떨어져 잃어 버리지 않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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