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CI연구회, 참 열심히 하는 사람들


아는 사람이 제 블로그 방명록에 글을 올렸습니다.

요즘은 실무쪽 감이 넘 떨어져 고민인데,
hci연구회에 나가 공부 해야 할것 같네요.

이 분은 지금 서울여대에 있습니다. 몇년 도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국HCI연구회 모임의 스터디에서 처음 만났고 그 후엔 연구실에서 만났었습니다. 연구회를 공부했던 곳으로 기억한 모양입니다.
그렇습니다. 문득 저도 HCI 에 대해서 목이 말라 한국HCI연구회 를 만들었고, 그곳에서 사람들과 같이 공부를 했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처음 한국HCI연구회를 만들었을 때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HCI 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과, HCI에 관심이 있으나 그게 뭔지 알고 싶어 하는 대학원생들이 많았습니다. 하긴 지금도 그렇기는 합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한 방법에서도 살펴본 바와 같이 필요할때 공부를 해야 합니다. 공부하러 연구회를 찾아 온 사람들은 정말 이유가 분명 했습니다. 제가 모임을 만들었지만, 모임에 나온 사람들을 보면 너무 놀랄 만큼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작년 부터 다시 스터디 모임이 만들어 졌고, 올해에는 꾸준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방해를 하지 않기 위해서 몇년 전 부터 스터디 모임은 한번도 안나갔습니다. 그냥 우리 회사에서 했을 때 잠깐 인사만 했을 정도 입니다. 그러나 팀에도 스터디 모임에 가는 사람이 있어서 가끔 어떤 분위기 인지 듣곤 합니다.
어제도 커피를 마시면서 잠깐 물어보았는데 역시나 사람들 참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특강으로 아트한 과목의 교재가 김진우 교수의 HCI개론 이었는데 요즘 연구회는 그 책으로 스터디를 한다고 합니다. 이동진 씨의 글을보니 벌써 세 달을 한 모양입니다.
 

3달이 언제 갈까 싶었는데..
벌써 스터디 시작한지도 3달이 흘로 이제 마지막 2회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어떻게…다들 처음에 원하시는 만큼을 얻을 수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저는 많은 반성을 해야할만큼 부끄럽게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ㅎㅎ
아울러 앞으로의 스터디를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고민도 많이 되고..
 

그것도 2개의 반으로 나눠서 했네요. 종달새반과 딱다구리반이라네요^^  직장인도 있고 대학원생도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곧 이 책은 끝나고 또 뭔가를 할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문을 두드려 봐도 될 듯 합니다.
 

한국HCI연구회, 참 열심히 하는 사람들
 
책 가지고 스터디한다는 것. 뭐 대단한 것일 수도 있고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뭐 그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하고 볼 수 도 있습니다. 아니면 무슨 공부야 라고 빈정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공부가 어쩌고 저쩌고 하지 않아도, 어떤 직업이던지 요즘은 새로운 것을 계속 공부를 하지 않으면 머리도 안돌아 가지만 일 자체를 못합니다.
문득 HCI연구회에 모여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 이들 열정의 반만이라도 가진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지 않고, 수 년 전에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현재의 일을 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겠습니까? 아니면 모임에 나가 서라도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싶겠습니까?
당연한 답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당연할지 모르는 그 답을 나 스스로는 하고 있는지는 확신하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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