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내용 보기 인터렉션 설계


아웃룩, 애플메일, 썬더버드, 유도라, 웹 메일 등에서 이메일의 내용을 볼 때 어떤 형식으로 보십니까?

목록만 보기, 아니면 목록 아래에 내용 보기, 아니면 목록 옆에 내용 보기?

 

목록 보기

내용은 없고 목록만 보고, 목록을 클릭해서 내용은 새창에 보거나 웹의 경우 페이지가 바뀌면서 보는 방법 입니다.

어떤 문서들, 즉 어떤 메일들이 있는지 테이블 형태로 볼 수 있어서 문서들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목록에 집중하는 태스크에 적합합니다.

GUI 이전에 창이라는 개념이 없었을 때에는 한번에 한개만 보았습니다. 물론 윈도우즈가 아니라 도스나 VT 모드의 명령UI에서도 겹처져서 보이게 하는 하는 경우도 있긴 했습니다.

GUI 환경의 윈도우즈나 X11 환경에서는 창이라는 개념이 각광 받기 시작해서 목록과 내용을 서로 다른 창에 보여주는 것이 신기한 것이기도 했고, 작업 공간을 따로 두는 것이라서 효율적이라고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1996년 웹 메일을 개발 할 때에 네비게이션 패널의 위치가 왼쪽이나 오른쪽이냐의 이슈 만큼 내용 보기를 새창에 할꺼냐 말꺼냐에 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때 사원이었는데 팀 대리님(지금은 부장님)과 엄청 토론을 했었습니다. 결국 새창으로 했었고, 어디에 SI 나갔을 때에는 옵션을 선택하게 했었습니다. 그 당시 사용자 환경 표준은 486컴퓨터에 800*600 해상도에 넷스케이프 2.0 이었습니다.

 

목록 아래에 내용 보기

내용을 자주 봐야 하는 경우에는 목록과 내용 창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그래서 목록에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나온 방법이 그림과 같이 목록 아래에 일부분에 내용을 보여주는 방법입니다.


제가 기억하기엔 아웃룩에서 처음 선보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미리보기라고 했었습니다.

완전한 내용 보기는 아니고 목록에서 내용을 조금 본다는 개념인 모양입니다.

apple mail

1024*768 환경의 사용자들은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후! 메일도 아웃룩 처럼 이 방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재미 있는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방식은 꽤 오래전에 생겼었습니다.
제가 삼성의 그룹웨어인 싱글을 개발 할 때 윈도우즈 버전의 메인을 개발 하셨던 분이 싱글 오피스 2.0 에서 아래에 내용 보기를 넣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아마도 1997년이나 1998년도 때 같습니다.

웹 버전에서는 이와 반대의 모양으로 했었습니다. 그 당시 부장님의 아이디어였는데, 내용 보기 아래에 목록을 표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버전도 만들었습니다. 그 후에 제로 보드에서 내용 보기 아래에 목록이 나왔습니다.

 

 

목록 옆에 내용 보기

그 후에 목록 옆에 내용 보기 창이 생겼습니다. 제가 아웃룩이 오피스 군에 있기 전 익스체인지 서버의 클라이언틀 있을 때 부터 현재 오피스 2007에 이르기 까지 유심히 보았는데, 오피스 2003 에서 처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창이 나올 때 오피스 팀이 낸 문서가 있었는데 까 먹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2가지가 기억납니다.

하나는 문서는 세로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와이드 모니터 보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겁니다.

 

apple mail

문서는 새로로 본다. 맞는 말 같습니다.

해상도나 설정에 따라서 목록을 조금 손해 보거나, 아니면 내용 보기를 좀 손해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두 번째에 목록 아래에 내용을 보는 것 보다는 내용을 보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1024*768 이상의 해상도나 와이드 모니터에서는 좀 더 보기 좋습니다.

이 방식은 현재 까지 나와 있는 것 중에서, 특히 더 넓은 해상도가 추세인 상황에서 목록과 내용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1024*768 이상이나 와이드 모니터를 가지신 분 중에 세 번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아웃룩 2003 이상의 경우 보기 옵션을 살펴 보세요. 애플 메일은 기본으로는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인터렉션 디자인 패턴으로 등재 해 놓을 만한 것들입니다.

목록과 내용을 보는 더 좋은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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