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Docs 소개 비디오 방식의 컨셉테스트

google docs 를 소개하는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비디오의 내용은 집과 직장들 여러곳에서 파일을 작업 하는 경우에 파일이 달라지고, 또는 이메일에 파일을 보내두는 것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google docs 의 유용성을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내용측면에서 현재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유용성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능과 이익이 잘 설명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자주 언급한 기능과 이익, 그리고 가치, 믿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프레미웍에서 가치, 믿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KTF SHOW 의 브랜드 전략 , 감성브랜드와 사용자 경험 , 그리고 User Experience의 이해 및 평가를 위한 방법 에서 이 이슈를 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를 비디오로 표현하는 방법도 재미 있습니다
마치 종이 프로토타입 사용성 테스트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손으로 만든 인형놀이 같은 것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비디오 보다 단순하고, 담백해서 오히려 더 신선 합니다. 마치 예전의 야후!나 구글 검색 페이지 처럼 좀 촌스러울지는 몰라도 의미 전달도 충분히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퍼소나를 등장시켜서 실제 사람이 어떤것을 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구체적이죠. 샘이라는 사람이 등장하니 좀더 구체적이게 되어서 실제 어떤 사람의 상황를 옅볼 수 있어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이것이 시장 조사와 유저리서치를 통해서 제품 설계와 마케팅에 적용되는 퍼소나의 가치 중의 하나입니다.
 

 
컨셉 테스트를 할 때에 컨셉에 따라서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하기도 합니다. 비디오에 나온 방식 몇가지를 가지고 해도 사용자에게 메시지 전달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비디오 처럼 내용과 표현을 잘 만들어야 하겠죠.

 
 
동시에 종이 프로토타입 사용성 테스트 처럼 컨셉 테스트에서도 이런식으로 하면서 컨셉을 발전 시켜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장 수용도 평가 보다는 목표 시장에 어떤 컨셉이 더 적합한지, 아니면 컨셉의 어디를 더 발전시켜야 하는지등에 대한 스터디를 할 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컨셉 테스트에 그런 말이 있는지느 모르겠지만 형성적 컨셉 테스트(Formative Concept Testing) 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컨셉 테스트에서 컨셉을 잘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컨셉을 만드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