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8호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줄 서기 하지 마세요”
|2007년 9월 5일자 연합신문에서 서울 지하철 5~8호선에서는 "앞으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줄 서기 하지 마세요" 라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원과 공동으로 6일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않고 손잡이를 잡고 이용하자는 `에스컬레이터 바로타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 있는 사람 옆으로 사람들이 걸어가니, 어깨나 가방이 부딫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깨나 가방이 부딫칠 때 마다 저는 불쾌해서, 뒤에서 왕창 걸어오면 어쩔 수 없이 비키지만 저는 일부러라도 왼쪽에 서 있기도 했습니다. 서 있는 사람은 정적인데 비해 움직이는 사람은 동적이라서 서 있는 사람이 충격을 더 받는 것 같습니다.
에스켈라이터를 탈때 마다 design of everyday 태그로 블로그에 쓰려고 하는데, 막상 쓸때면 기억이 안나더군요.
기사를 보니 어떻게 측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고 건수도 있네요.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 운동’ 뒤 오히려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면서 넘어지는 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에스컬레이터 고장도 잦아지자 공사가 한 줄 서기 문화를 바꿔 나가기로 한 것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5∼8호선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건수는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 운동 시행 전인 2002년 16건에서 지난해 87건으로 6배나 높아졌다.
정말 공감하고 찬성합니다. 저는 5~8호선과 같이 경사가 심한 곳 말고도 전 구간, 그리고 에스칼레이터가 있는 모든 건물에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공항이나 시내 몇군데 에 있는 무빙 워크도 그렇습니다. 가만히 서 있는데, 가방 끌고 옆으로 지나가면서 어깨를 툭 치면 열 받습니다.
(무빙 워크 사진)
그런데, 서울도시철도 공사는 이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키 작은 승객을 위한 ‘지하철 손잡이’ 처럼 희망제작소라는 곳에 나온 의견일까요?
암튼, 대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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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옆에서 툭치고 가는 것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여서 이걸 왜 하나 싶었는데요. 문제는 이게 되돌릴 수 있을까 싶네요. 한줄로 서자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그것도 몇호선은 한줄, 몇호선은 두줄 이런 식으로 하면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 못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가끔 백화점에 가면 굳이 그럴 필요 없음에도 오른쪽에 붙어 올라가는 제자신을 발견하고는 피식하거든요.
제대로 된 사전 연구와 시뮬레이션 없이 눈앞의 효율성만을 바라본 대책없는 한줄서기 캠페인이 참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드네요.
저도 옆에서 툭치고 가는 것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여서 이걸 왜 하나 싶었는데요. 문제는 이게 되돌릴 수 있을까 싶네요. 한줄로 서자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그것도 몇호선은 한줄, 몇호선은 두줄 이런 식으로 하면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 못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가끔 백화점에 가면 굳이 그럴 필요 없음에도 오른쪽에 붙어 올라가는 제자신을 발견하고는 피식하거든요.
제대로 된 사전 연구와 시뮬레이션 없이 눈앞의 효율성만을 바라본 대책없는 한줄서기 캠페인이 참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드네요.
정배님/ 동감입니다. 계단이 있건 없건 모든 에스켈레이터에서 한줄 서기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배님/ 동감입니다. 계단이 있건 없건 모든 에스켈레이터에서 한줄 서기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쎄요, 경사진 곳에서는 모르겠지만 한줄서기가 이동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것에는 반론이 없지 않나 싶네요.
한줄서기 덕에 에스컬레이터에서 빨리 지나갈 수 있는 “기회”라도 얻을 수 있으니, 전 없애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갑자기 길이 막혀버려도 어지간히 짜증은 나니까요. :D;
글쎄요, 경사진 곳에서는 모르겠지만 한줄서기가 이동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것에는 반론이 없지 않나 싶네요.
한줄서기 덕에 에스컬레이터에서 빨리 지나갈 수 있는 “기회”라도 얻을 수 있으니, 전 없애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갑자기 길이 막혀버려도 어지간히 짜증은 나니까요. :D;
글쎄요. 빨리 오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계단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네요. 에스컬레이터는 편히 오르고자 만든 것이지 빨리 오르고자 만든 것이 아닌 듯 합니다. 물론 요즘은 떨렁 에스컬레이터만 만들어 놓고 계단이 없는 곳도 있긴 있더군요.
글쎄요. 빨리 오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계단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네요. 에스컬레이터는 편히 오르고자 만든 것이지 빨리 오르고자 만든 것이 아닌 듯 합니다. 물론 요즘은 떨렁 에스컬레이터만 만들어 놓고 계단이 없는 곳도 있긴 있더군요.
정배님/ 정말 요즘은 계단없이 에스켈레이터만 만들어 놓은 곳이 있는데, 아마도 에스켈레이터에서 한쪽으로 걷도록 하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좌측동행이 아니라 우측통행 얘기도 나오는데,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정배님/ 정말 요즘은 계단없이 에스켈레이터만 만들어 놓은 곳이 있는데, 아마도 에스켈레이터에서 한쪽으로 걷도록 하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좌측동행이 아니라 우측통행 얘기도 나오는데,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