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렉션 디자인 패턴’ 강의 후기


예정했던 데로 코리아인터넷닷컴에서 주최한 UX 디자인 워크샵 2007 에 “인터렉션 디자인 재사용을 위한 디자인 패턴’ 이란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인터렉션 디자인의 문제점과 HCI 분야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입한 건축학의 패턴 언어와 이 패턴 언어에 대한 역사, 그리고 인터레션 디자인 패턴의 항목들과 분류, 패턴간의 관계와 패턴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과정, 제가 만든 패턴 중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패턴을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40분 동안 모든 이슈를 깊이있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가능한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들을 커버 하려고 했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UX워크샵에서 인터렉션 디자인 패턴 언어 소개

(사진을 찍어준 methodos 에게 감사)

 
노하우를 인터레션 디자인 패턴으로 바꾸고, 그것을 회사내에서 적용하고, 그래서 회사의 노하우가 쌓고 그것이 제품의 품질과 연계되고, 다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그래서 매출이 증가하고, 다시 노하우는 쌓이는 그런 순환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 뿐만 아니라 인터렉션 설계자 스스로도 내공을 쌓게 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렉션 디자인 패턴 관련 태그는 ‘idpattern’

이번 기회에 인터렉션 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패턴 언어로 많이 작성해서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슬라이드에서 인터렉션 설계에 대한 생각이나 패턴을 만드신 분은 태그를 같이 달아서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제안을 했습니다.
그림 위에 글씨가 인쇄를 하니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칠려고 했었는데 깜빡했습니다. 저는 슬라이드에서 id_pattern, interaction_design_pattern 이라고 태그를 쓰자고 했었습니다, 태그들에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 태그에 언더바를 잘 쓰지 않은 것 같고, 태그가 좀 긴것 같습니다.
ucd (User Centered Design) 처럼 idp (Interaction design patterns) 로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idp는 요즘 open ID 이슈와 더불어 ID provider 라는 단어가 있더라구요. 겹치는 것이 좋지 않고, 띄어쓰기나 밑줄이 없는 idpattern 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렉션 설계 패턴에 대한 글이나 패턴은 idpattern 이라는 태그를 사용했으면 합니다.

 

idpattern

 
 

 
 
 
질의 응답 시간에는 질문은 없었지만, 워크샵이 다 끝나고 나서 직접 오셔서 질문한 분이 계셨습니다. 혹시 강의와 관련되어 질문이 있으시거나 강의에 대한 후기가 있으시면 댓글이나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CI의 인터렉션 설계 분야에서 패턴 언어는 아직 탄탄하게 쌓여진 이슈는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학문적 연구 보다는 실무에서 작업이 더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실무자들이 패턴 언어라는 것을 통해서 인터레션 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쌓고 이를 통해서 더 좋은 품질과 더 빠른 작업, 더 창의력 있는 인터렉션 설계를 통해서 시장에서도 성공하고, 사람들에게도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담당자로 부터 받은 제 발표에 대한 참석자들의 피드백 입니다. 코리안인터넷닷컴에서 처음 발표를 했는데, 담당자가 참 세밀하시네요.

  • Good!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다양한 예시준비가 돋보였으나 사이즈가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준비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주셨네요.
  •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 기존의 두리뭉실한 접근법을 이론적으로 쉽게 접근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
  • 기술적인 내용과 디자인 패턴에 대한 자료 좋았습니다.

발표한 것을 녹화해서 온라인 강의를 하는 것을 수락했습니다. 얼마나 들을지 모르겠지만 온라인 강의가 개설되면 블로깅을 하겠습니다.
강의가 온라인으로 올라왔네요. 관심 있는 분은  온라인 강의 를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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