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 UI중 불편한 점


윈도우 CE에서 윈도우 모바일 까지 10년넘게 써오던 PDA/스마트폰에서 아이팟터치로 바꾸었다.  내가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는 용도는 기존 스마트폰의 용도와 같다.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들을 몇가지만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윈도우 모바일의 Today 가 없다

 
아이팟터치를 PDA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윈도우 모바일의 투데이가 없는 것은 정말 불편하다. 켜면 바로 일정이나 작업등이 나와야 하는데 말이다.
내가 만들어야 할 아이폰용 어플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스펙을 찾아 보니 아이폰OS상에서는 기술적인 용어로 뭐라고 써있었는데  어쨌든 이런식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해결방법

방법을 찾았다.
JailBreak 을 하고  Cydia 어플중  IntelliScreen 이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된다.
 
아이팟터치 UI중 불편한 점
 
여기서도 불편한점이 있는데 해당 일정을 클릭하면 일정이 열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unlock 이 된 상태에 표시하기 때문이다. 윈도우 모바일은 unlock  을 한 후에 나오는 화면이 투데이이고, 어플은 어플목록에 가야 볼 수 있는데, 아이팟터치는 그 개념이 없어서 unlock 화면에 표시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켰을때 일정을 바로 볼 수 있어서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 씽과 같은 작업도 보이면 좋겠는데 아직 방법은 찾지 못했다.
 

2. 멀티태스킹이 안된다

아무리 아이팟의 mp3 플레이어 계보라고 해도 아이팟과는 다르게 인터넷도 되고 게임이나 여러 어플을 깔게 하면서도 멀티태스킹이 안된다.
딱 하나 되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음악이다. 그외에는 안된다.
사파리로  사이트를 보거나 RSS리더로 블로그글을 읽다가 영어 단어를 찾고 싶은 경우에 프로그램을 종료시키고 영어사전을 켜고 단어을 찾은 후에 다시 사파리나 RSS리더를 켜서  읽던 부분을 찾아가야 한다.
RSS리더를 싱크하는 동안 날씨를 잠깐 보고올 수도 없고, 일정을 보러갈 수도 없다. 씽크가 끝날 때 가지 기다려야 한다.
기계가 멀티태스킹이 해야할 상황은 위와 같이 내가 어떤 작업을 시켰을때 그것이 끝났을 때가 기다려지않고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거나 동시에 여러 작업을 시키는 경우이다.
아이폰 OS는 멋지지만 아직 운영체제로는 다 포팅이 되지 않은 모양이다.
애플의 아이팟책임자가 팜의 회장으로 옮긴 후 팜은  CES 2009 에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나는 팜 스마트폰의 핵심 보다는 작은 부분중의 하나인 CES 2009에서 선보인 Palm 스마트폰의 셀카용 거울 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이 폰의 핵심중 첫번째 항목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게 경쟁제품의 단점을 짚어 내서 경쟁력있어보이게 하는 것이다. 대신 멀티태스킹이라는게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익이나 가치를 주는지가 소구되어야 한다.
멀티태스킹이 UI 측면으로 불편한 점으로 내가 분류하는 것은 UI라는게 화면을 단순하게 하거나 깔끔하게 하는 것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게 해주는 것을 얘기하기 때문이다.

해결방법

아이팟터치에서 하는 방법을 찾았다.  탈옥(Jailbreak) 을 하고 iphone-backgrounder 를 설치하면 실행된 상태에서 빠져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아이팟터치 UI중 불편한 점
 
rss리더가 씽크하는 중에 다른것을 하다가 다시 들어갈 수 있다.  작업바가 없어서 뭐가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표시가 없다.  난 머리가 나빠서 백그라운드로 실행시키는 것은 한개만 한다. 기계가 해주면 되는 일을 사람의 머리를 쓰게 하는 아주 나쁜 기계다. 물론 기계가 제공하지 않아서 이런 편법을 쓰는 댓가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iPhone OS 3.0 에 멀티 태스킹을 기대했는데 루머는 많지만 내용에는 없었다.  4.0에나 나올려나 모르겠다.
 

3. 복사, 잘라내기, 붙이기가 안된다

음악듣는 용도가 아니라 PDA로 사용하는 나 한테는 이게 안되는 것 때문에 가끔 짜증이 난다.
사전에서 찾을 단어를 복사해서 사전에 붙일 수가 없어서 단어을 외웠다가 사전을 켜서 다시 입력해야 한다. 간단한 단어야 그렇게 하면 되지만 나 처럼 단기/작업 기억이 작은 사람에게는 단어를 외워서 다시 입력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일정 중 하나를 다른 날에 복사해서 만들지를 못한다.  목록에서 일정 자체를 바로 복사해서 붙이지도 못하니 새로 일정을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제목도 복사가 안되니 다시 다 입력해야 한다.  입력방법은 스크린 키보드라서 키보드만큼 자유스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복사와 붙이기기 안되면 참으로 불편하기 짝이 없다.
해결방법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찾지 못했다. 노트나 메모하는 어플중에는 어플 자체에서 복사,잘라내기, 붙이기 기능이 있기는 했지만 어플간에 복사 붙이기는 안된다.
아이팟터치 UI중 불편한 점
 
이건 iPhone 3.0에서 해결이 된다. iPhone OS 3.0 발표시 첫번째가 copy, cut paste  였고, 청중들이 박수를 쳤는데 난 그걸 보고 어이가 없었다.  아직 아이폰 OS는 가야할 길이 한참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된 아이폰 OS 3.0이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4.  밀어서 이전다음(좌우)으로 바꾸지 못한다

스프링필드에서 페이지를 넘기듯이 밀면 페이지가 바뀐다. 사진을 볼때도 마찬가지이고 음악이 커버플루우도 그렇다
iPhones Human Interface Guidelines 를  확인해 봐야 겠지만 어플안에서 다음 페이지가 아니라 네비게이션 레벨상 상하를 좌우로 이동시키는 듯한 효과를 준다. 그런데 그 좌우로 이동시에는 터치로 밀지 못한다.
캘린더의 경우 다른 날을 보려고 일 목록에서 페이지 넘기듯이 터치로 했는데 웬걸 안된다. 좌우 화살표를 눌러야 한다.
상하로 이동하는 것이야 위아래로 밀게 되어 있는데 좌우로 네비게이션하는 것은 화살표를 눌러야 한다.  미는 것과 터치해서 클릭하는 것의 2가지 방법이 여기저기 존재해서 헷갈린다.
 
아이팟터치 UI중 불편한 점
 
목록과 내용으로 구성된 경우 목록에서 터치해서 내용으로 간 경우 다시 목록으로 나올때 목록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럼 페이지가 넘어가는 효과가 난다. 그럼 이건 페이지를 메타로 한다는 것인데 실제 인인터렉션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페이지를 넘기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된다.
해결방법은 못찾았다.
이건 아무래도 OS 가이드라인 같다. 보이는 것은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 처럼 보이는데 인터렉션을 할 수가 없다.운영체제에서 해줘야 할것 같다.

5. 일정의 시간을 목록에서 바로 바꿀 수가 없다

앞의 네개와 다르게 레벨의 차이가 있지만 PIMS 용도로 일정은 아주 자주 사용하는데 일의 목록에서 시간을 바꾸기 위해서 바로 드래그 해서 수정하지 못하고 편집화면을 들어가야 한다.
아이팟터치 UI중 불편한 점
 
다른 어플의 경우 목록의 edit  모드에서 꾹누른 상태에서 드래그해서 위치를 옮길 수 있었는데 이건 안된다.
해결방법은? 글쎄 아직 못찾았다.
이상은 내가 PDA 용도로 어플을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들이다.
6월달 아이폰 OS 3.0 와 OS 4.0에 이런 해결책이 들어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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