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자주 사용하는 창 관련 핫키

맥에서 여러 창들을 놓고 사용하다 보면 이 창들을 다 감춰서 데스크탑 화면을 깨끗하게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데스크탑(윈도우즈의 바탕화면)에 둔 파일을 찾으려고 할때도 있고 그냥 창들이 너무 많아서 컴퓨터 켜서 들어왔을때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가기 위함이기도 하다.
자주 사용하는 상황을 정리 해 보았다.
 
데스크탑을 보려면?
트랙패드에서 엄지와 세손가락을 오무린 상태에서 펼치면 창들이 위로 날아가고 데스크탑이 보인다.
다시 창들을 이전대로 하려면 아까한 동작의 반대로 하면 된다.
그러나 이건 창들을 다 숨기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데스크탑을 보는 것이다. 데스크탑에 있는 파일을 보려고 할때 유용하다.
 
모든 창을 다 숨기고 데스크탑을 보려면 ?
윈도우즈에서는 바탕화면 보기기능이 있지만, 맥에서는 이와 꼭 같은 기능은 없다.
 
대신  데스크탑을 여러 개 둘 수 있으니 데스크탑을 몇개 더 만들고 다른 데스크탑으로 이동하면 된다.

 
디폴트로는 데스크탑이 한개이다. 트랙패드에서 네손가락을 위로 쓸면 데스크탑이 보이는데, 이때 우측 상단으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 표시가 나오는데 그걸 누르면 데스트탑이 하나 더 생성된다.

맥의 데스크탑이라는 것은 작업 공간을 의미한다. 원래 제록스의 스타오피스에서 처음 데스크탑이라는 즉, 책상이라는 메타포를 도입했고 이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베낀 것인데, 최근의 맥 OS에서는 작업 공간을 여러개 둘 수 있다.
그래서 다른 데스크탑으로 이동하면 윈도우즈의 바탕화면 보기 효과와 비슷해진다.  오히려 작업 공간마다 어떤 작업을 할지를 정의해서 한다면 더 효과적이다.
트랙패드에서는 네손가락으로 좌우로 쓸면 바로 다른 데스크탑으로 이동할 수 있고,
키보드 단축키로는 컨트롤 키를 누른책 좌우 화살표를 누르면 된다. 키보드 단추키를 지정하려면 시스템-키보드에서 Mission Control 에서 지정하면 된다.
 

현재 창을 숨기려면?

현재 창을 숨기고 싶으면 코멘드 + h 키를 누르면 된다.
 

현재 어플리케이션만 남고 다른 어플들의 창은 다 숨기려면?

어플리케이션을 여러개 띄워놓고 있는 상태에서 정신이 사나워서 지금 어플의 창만 두고 다 감추고싶을 때가 있다.  이때에는 옵션 + 코멘드 + h 를 누르면 된다.
같은 어플리케이션의 창만 남기고 다른 어플들은 다 감춘다.  파인더 를 여러개 띄워놓았을 경우에, 옵션+코멘드+ h 를 누르면 파인더의 창들만 남고 다른 어플들은 다 숨겨지게 된다.
 

어플을 종료하려면?

코멘드 + q
 

창을 닫으려면?

코멘드 + w
창을 닫는 것은 종료하는 것은 아니다. 주소록 어플과 같이 창을 닫으면 종료가 되는 것이 있고 그냥 숨기기만 되는 것이 있다.
사파리에서 코멘드+w 하면 현재 탭을 닫는다. 사파리 어플 자체를 숨기려면 코멘드+h 를 해야 한다.
 

모든 창을 닫으려면?

옵션 + 코멘드 + w
 

창을 이동하려면?

트랙패드로 창을 이동하려면 세손가락을 트랙패드에 대고 이동하면 된다.  한번 탭하고 창을 끌고 다닐수 있는 방법이 마운틴 라이온에서는 바뀌었다. 시스템 환경설정 > 손쉬운 사용 > 마우스와 트랙패드 > 트랙패드 옵션… > 드래그 활성화 체크하고 드래그잠금을 선택한다. (댓글로 알려주신 임정훈 님께 감사)
 

모든 창을 보려면?

전에 유료로 판매되던 엑스포제 기능이다.   모든 창을 볼 수 있고, 다른 데스크탑 으로 이동할 수 있도 있다.
 
 
트랙패드에서 네손가락을 위로 밀면 된다.

 

현재 어플의 모든 창을 보려면?

트랙패드에서 네손가락으로 아래로 밀면 현재 어플에서 띄워놓은 다른 창들만 보인다.
같은 어플에서 여러개의 창을 띄운 경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파인더를 여러개 띄워놓았거나 파워포인트 문서를 여러개 열었을때 유용하다.
 

 
이상은 맥을 사용하면서 창, 데스크탑 관련 핫키와 트랙패드 사용방법을 정리 해 보았다.
트랙패드와 마우스 휠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 스크롤 방향이 가장 문제인데, 이건  맥 Lion의 자연스러운 스크롤과 휠마우스 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