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애드포스트 승인 기준의 최소 조건

인터넷에 떠도는 네이버 애드포스트 승인 조건을 다시 검토해서 최소한의 조건을 찾아보았다.
 

 

네이버 애드 포스트 달기

네이버의 내 블로그에 애드포스트를 달았다.
갑자기 애드포스트가 생각나서 금요일에 신청했는데 월요일에 미디어가 등록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작년에 동서를 꼬셔 블로그를 시작하게 했다.   동서에게 애드 포스트를 신청하라고 알려줬는데 신청한 다음날 등록되었다.
 
조카를 꼬셔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다.   조카가 언제 애드 포스트를 달 수 있냐 물어본다.
애드 포스트 승인 조건을 검색해 봤다.   검색해보니 승인이 안됐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게 구글 애드센스 고시는 아니라던데..
 
 

인터넷에 떠도는 애드 포스트 승인 기준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애드 포스트 승인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블로그 생성 90일 이상
2. 게시글 50개 이상
3. 일 방문자 100명 이상

 
이럴리가 없다.
회사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는다. 계약서는 내가 불리할때 쓰는 것 처럼 승인 기준은 외부에 명시하지 않는다. 그래야 이슈가 생겼을 때 피해갈 수 있다.
 
애드포스트 이용 약관을 찾아봤다. 항목은 있지만 숫자는 없다.

회원의 미디어에 대한 광고 매체로서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아래 내용을 종합적으로 심사합니다
– 미디어 운영기간 및 이용 가능한 전체 공개 콘텐츠의 수
– 방문자 수(UV), 페이지뷰(PV) 등 미디어 활동성 지표
– 광고 매체로서의 콘텐츠 적합성, 등록제한 콘텐츠 존재 여부

 
 
고객센터의 미디어 보류 시 재 등록 방법을 보니  전달 월간 기준이고 숫자는 없다.

검수 통과 기준은 각 미디어의 특성을 반영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공통적으로 운영기간, 방문자수(UV), 페이지뷰(PV), 게시글수 등이 
광고매체로써 품질을 최소한으로 보장할 수 있어야 검수 통과가 됩니다.
방문자(UV) 수 및 페이지뷰(PV) 수 사유로 이번 달에 검수가 보류되었을 경우
포스트 활동을 열심히 하신 후 다음 달에 검수 신청을 해주세요.
방문자(UV) 수 및 페이지뷰(PV) 수는 전월 기준으로 검토하기 때문에 보류된 월에
재검수 신청을 할 경우 검수 보류될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예) 11월에 방문자(UV) 수 및 페이지뷰(PV) 수 부족으로 검수 보류 >12월에 재검수 신청
각 요소에 대한 자세한 기준을 공개할 경우 검수 통과만을 위한 단기적이고
비상식적인 콘텐츠 생산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수치는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를 구합니다.

 
 
그럼 그렇지.
포스트 수와 UV, PV가 있어 위와 같은 인터넷에 떠도는 숫자가 생긴 모양이다.  애드 포스트를 달고 싶은 사람에게 숫자가 없으면 가이드를 할 수 없으니 숫자가 생긴 것 같다.
 
 

애드 포스트 승인 기준 다시 추측

블래박스안의 로직을 추측하려면 여러번 승인 요청을 해보고 보류된 사유와 현재 조건을 비교하게 된다. 아마도 사람들은 이렇게 해서 위와 같은 숫자들을 찾아낸 것 같다.
나도 잠깐 동안 보류된 사람들의 블로그 글을 찾아서 보니 알려진 기준 보다 훨씬 더 낮은 것 같다.
 

게시글 수

게시글은 18개로 승인 받은 사람이 있고,   개설한 후 5년 동안 150개이고 전 달에 글을 쓰지 않은 사람이 승인 보류가 되었다.
최근에 글을 써야 하는 것 같다.   근데 난 승인 신청할때 전 달 글 수는 1개였다. ^^  그 전달은 2개, 그 전달은 1개였고 몇 달동안 글은 없었다. 😆
 

일 방문자 수

일 방문자는 40명으로 승인 받은 사람이 있다.
기준은 월 기준이니 신청한 전 달의 월 누적 방문자 수가 1,000명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
 

운영기간

이게 개설한 기간인지 최근 글을 쓴 기간인지는 모르겠다. 두 달만에 승인된 사람도 있는 거 봐서는 글 쓰는 기간은아닌 것 같다.
전 달의 글 수(활동)와 방문 수를 기준으로 한다면, 전 달 조건을 만족시키고 두달때 신청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마치며

대충 한달 동안 꾸준히?  몇일에 1개 정도 글을 쓰고, 한달 방문자 수가 1000 정도 되면 다음달에 애드포스트를 신청하면 될 것 같다.  뭐 확실한것은 아니니 한달 방문자 수가 1000명이 안 되도 한번 신청해본다.  안되면 다음 달에 또 신청하면 된다.
이게 맞다고는 증명하지 못했다. 조카가 이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하면 신청해 볼 계획이다.
 
사실 이렇게 최소한의 조건을 찾는게 애드 포스트 수익 측면에서는 의미가 없다.
하루에 방문자 수가 100명이라면 페이지뷰도 최소 100일테고,  네이버 인플러언스가 아니면 광고단가도 낮으니 하루에 몇원 아니면 많아야 몇 천원이다.
어차피 돈 한푼 안들이고 나오는 페이지 뷰이고,  조카 말대로 땅 파도 1원 한장 안 나오니 한달에 1000원이라도 벌면 좋기는 하다.
 
최근에 블로그로 월급대신이나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아주 열심히 하고 잘 하는 사람들이 애드포스트 수익에 의미가 생긴 것 같다. 그러나  애드포스트는 구글 애드센스 덕분에 생겼지만 여전히 네이버 일반 블로거에도 수익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정도이다.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면서 네이버 애드 포스트에 너무 큰 수익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은게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