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수도 꼭지 호수가 없을 때 아이디어


가끔 주방에서 큰 통에 물을 담아야 할 때 아래 사진과 같은 물 호수가 있으면 편하다.

키모스리빙 7기능 분사기 + 말랑 호스 10m + 수도꼭지 연결구 + 호스 걸이 세트, 1세트


이런 물 호수가 없으면 작은 통에 담아서 큰 통으로 옮겨야한다.
 
인터넷에서 발견한 사진을 보고 무릎을 쳤다.
주방에 수도 꼭지 호수가 없을 때 아이디어
 
참 기발한 생각이다!


나는 이런걸 볼때마다 가슴이 뛴다.


기획자의 자질이나 스킬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이 있는데, 이걸 만든 사람은 기획자로서 기본 자질이 있는 사람이다.
사업자는 제품이나 서비스로 만들어 제공해서 돈을 번다.  그 제품이나 서비스는 사람들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딱 그 목적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없다면 위 예 처럼 기지를 발휘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다른 인공물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의 니즈를 찾아내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는 원래 목적이 아닌 제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걸 찾아 내는 것이다.


만약 호스가 발명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기획자나 발명가는 이런 상황을 보고 수도꼭지에서 물통까지 물을 연결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런걸 찾기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리서치를 하게 된다. 설문 조사나 FGI 같은 기존의 마켓 리서치 방법론으로는 찾을 수 없다고 해서 관찰 중심의 유저 러서치 방법론으로 하는데 요즘은 구별할 필요가 없다.  또한 리서치는 알아낼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드는 것 뿐이고, 알아내는 건 리서처가 확률이 높겠지만 방법론이나 분석, 검증 중심의 현대 과학 방법을 배운 사람은 못 찾아낼 확률이 높다.

 내 경험상 평소에 이런거를 알아채고 불만이 많은 사람이 석사나 박사 보다 몇백배 더 잘 찾아낸다. 미드 <라이 투 미> 에서 처음에 이걸 같이할 사람을 찾아낸 방법은 석박사 리스트에서 찾은게 아니라 공항 검색대에서 검색하는 여자를 찾아내는 것과 같다. 훈련을 통해서 어느정도 스킬이 향상될 수 있지만 완성 시키는 것은 타고난 눈썰미나 감이다.  에디슨이 말한 천재는  1%의 영감이 있어야 하다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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