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의 함정,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특종TV연예 평가


어릴 때 TV에서 처음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  세상에 이런 노래가 있다니!

서태지와 아이들을 처음 TV에서 본게 특종TV연예라는 프로그램이다.  그게 1992년 4월 11일이다.

 

유튜브에 찾아보니 그때 그 영상이 있다.

심사평이 있었던 건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영상을 보니 전영록만 빼 놓고 모두 혹평이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인지 방청객의 평가인진지 모르겠지만 10점 만점에 평균 7.8점이다.

전영록만 “평가는 전문가들이 하는게 아니라 시청자가 하는거다” 라고 말한다.

 

 

이런 혹평이 있었지만 정작  서태지와 아이들은 우리나라 대중가요 역사를 다시 썼다.

우리나라 대중가요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있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봐도 된다.  음악 저작권쪽에서도 한 획을 그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그 당시 문제가 많았던 음저협을 통하지 않고 직접 음원 저작권을 정산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문화대통령이라고 불렀다.

그 때 서태지와 아이들을 평가한 사람들은 뭘까?

평가의 한계다.

왜냐하면 평가의 기준은 보통 과거이기 때문이다.   기준이 과거이니 새로운 것에는 박할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인사 평가는 주로 성과와 능력 평가이니 과거가 기준이다.  그러나 신입사원을 채용하거나 사업을 시작 하려고 하거나 하고 있는 스타트업 평가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평가해야한다.

서비스나 브랜드 평가, 직원 평가나 신입사원 , 경력사원 채용 평가, 스타트업을 평가하거나 투자유치를 위한 평가를 한적이 있다.  평가는 할 수 밖에 없지만 늘 부담이 된다.    특히 실적 평가 보다는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너무나 어렵다.

최근에 재미있게 보는 풍류마당 프로그램은 너무 새롭다.

심사위원도 매 팀마다 배워가는 것 같고 독설을 하지 않는다. 괜찮은 심사위원들이다. 사실 독설을 할 수도 없다. 뭘 안다고, 자기들도 경연에 참여한 팀들의 연주와 편곡과 노래에 매번 놀란다.  경연 프로그램 중 풍류마당 심사위원들 만큼 평가하기 어려운 심사가 없을 것이다. 기존에 없는 노래와 연주를 하니깐 말이다.

1994년에 데뷔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기성세대의 평론과 평가에 박한 점수를 받았지만 결국 대중 문화의 한 획을 그었다. 평론이나 평가로 한 게 아니라 사람들이 반응했다.

똑똑하고 많이 배우고 많이 경험한 사람들의 엘레트주의는 네들이 뭘 알아 내가 다 안다고 한다.  그 당시의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최근 풍류마당의 음악 처럼 새로운 것을 평가할 때에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미래는 모르는 일이고 대중은 엘리트 몇 사람이 쉽게 좌지우지 할 수 없다. 국민을 개돼지 취급을 하고 개돼지 처럼 행동하는 국민이 있더라고 결국은 엎어진다.

 

난 미래 예측에 대해 엘렌케이의 말을 제일 좋아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 앨런케이

 

 

평가 받는 입장에서는 평가라는게 본디 현재를 기반으로 하니,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부정적인 평가 중 고칠 것은 고치고, 긍정적인 평가는 더 해서 나머지는 내 맘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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