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생소비지원금 전담 카드사 역할 및 사용시 주의사항


2021년 10월~11월간 2개월간 상생소비지원금을  받을수 있다. 이름이 조금 다른데 상생 국민지원금 처럼 신청하면 받는게 아니라 지출을 더 해야하는 조건이 있다.

코로나19 상생소비지원금 포스터
코로나19 상생소비지원금 포스터

(이미지 출처)

 
 
 

상생소비지원금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은 금액에 대해 2개월 동안 최대 20만원 충전

올해 2분기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카드에 충전해준다.
2개월간 시행하니 한달에 최대 10만원씩해서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월 평균 사용액은 개별 카드가 아니라 나의 모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대상이다

내가 가장 적게 사용한 카드사를 찾아서 그것 보다 3%를 넘게 사용하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블로그 글에 댓글로 물어보니 개별카드사가 아니라  내 모든 카드이다.
그러니 가장 적게 사용한 카드가 뭔지 찾아 볼 필요가 없다.
 
 

상생지원금 신청은 카드사에

신청 가능한 카드사는 다음과 같이 9개 카드사이다.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코로나19 상생소비지원금 전담 카드사 역할 및 사용시 주의사항
 
 
 

지원금은 신청한 카드사에 들어온다

지원금을 받는 조건이 되어 한달에 10만원씩 2번 받을 수 있다면 그 금액은 신청한 카드사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담 카드사의 역할

상생 국민지원금을 카드사로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상생소비지원금도 카드사에 신청해야한다.
상생국민지원금은 신청하면 그냥 쓸수있는 금액이 카드사에 꽃혔는데, 이번 건은 돈을 더 써야 준다. 그럼 카드사는 뭘 하는 걸까?
 

올해 2분기에 내가 쓴 모든 카드의 평균 사용 금액 계산해준다

2분기니깐 4~6월에 내가 사용한 모든 카드 명세서를 찾아서 평균을 내야할까?
아니다.  신청한 전담 카드사가 이걸 해준다.  그래서 전담카드사라고 했나보다. 우리나라는 역시 IT 강국이다.  카드사끼리 정보를 주는 건지 아님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카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놓고 거기서 가져가는 건지는 모르겠다.
기획재정부 엘리트들이 카드사 배불려주면서 이 정도는 만들어달라고 한 모양이다.
 
 

2분기 평균 사용액보다 얼마를 더 써야 한달에 10만원을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해준다

코로나19 상생 소비지원금 조회
코로나19 상생 소비지원금 조회

정확히는 내 2분기 월 평균 사용 금액의 3% 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까지 준다.
10월, 11월 2개월간 매월 3% 증가분의 최대 10%까지만 인정해주니깐 더 쓸 필요는 없다.  그런데 얼마를 더 써야 10만원을 받을 수 있을까
이것도 내가 계산할 필요 없다.
신청한 전담 카드사에서 보여준다.
 
나는 롯데카드에 신청했는데 다음은 롯데카드에서 확인한 상생소비지원금 조회 정보이다.

 
기획재정부도 카드사 처럼 복잡하게 만들었다.  기획재정부가 만든게 아니라 카드사가 만들어서 제안한 것인지도 모른다.
마치 카드사에 30만원 이상 쓰면 할인 혜택이나 포인트를 주는 경우 딱 30만원까지만 쓰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걸 체리피커라고 한다. 당연히 카드사는 싫어한다.  그래서 카드사는 실적이 인정되는 항목이나 금액 등을 열심히 잘 보여주려고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상생소비지원금은 카드사에서 체리피커 사용자를 위해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카드사도 2개월 장사 하려고 이 정도는 해줬나 보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를 전담카드사로 신청하면 된다

2분기에 가장 적게 사용한 카드사를 선택할 필요 없으니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를 전담카드사로 신청하면 된다.   어차피 내가 사용하는 모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사용금액이 집계되니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로 신청해서 만약 10만원을 받으면 그냥 그 카드로 사용하면 된다.

카드 사용시 주의사항

 

신청한 전담 카드로만 사용할 필요 없다

내 모든 카드가 대상이고 전담카드사는 그걸 합계내서 보여주고 만약 더 쓰면 금액을 주는 역할을 하니깐 말이다.
 

실적 인정 업종과 제외업종을 확인해야한다

카드사의 실적 인정 업종 처럼 기획재정부에서도 실적 인정 업종이 있다. 목적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회복 촉진이라니 명품이나 자동차 등이 아니라 최대한 지역경제 쪽인 것 같다.
 

상생지원금 실적 제외 소비처

이미지

(이미지 출처)

 

  •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 창고형 매장 포함
    ※ 입점 임대업체로서 자기명의로 판매하는 매장은 실적 적립 가능

  • 대형 백화점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NC 등 이랜드 계열

    * 아울렛 포함
    ※ 입점 임대업체로서 자기명의로 판매하는 매장은 실적 적립 가능

  • 복합 쇼핑몰

    롯데, 신세계

    ※ 입점 임대업체로서 자기명의로 판매하는 매장은 실적 적립 가능

  • 면세점

    면세점 업체

  • 대형 전자전문 판매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애플판매전문점, 일렉트로마트

  • 대형 종합 온라인몰

    쿠팡, G마켓·옥션·G9, 11번가,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SSG, 롯데온

  • 홈쇼핑

    홈쇼핑 업체 (공영홈쇼핑 제외)

  • 유흥업종

    단란주점, 유흥주점, 룸살롱

  • 사행업종

    카지노, 복권방, 오락실

  • 기타

    신규 자동차(국산·수입) 구입, 명품전문매장*, 실외골프장, 비소비성 지출**

    * 4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명품관 입점 브랜드 기준
    ** 연회비, 세금, 보험, 상품권, 선불카드 충전액, 현금서비스·카드론, 카드수수료 등

 
궁금해서 자주하는 질문에서 찾아 보았다.
 

실적 인정

신용‧체크카드 국내 사용분 중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정됩니다.
*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아울렛 포함), 복합 쇼핑몰, 면세점, 대형 전자전문 판매점, 대형 종합 온라인몰, 홈쇼핑, 유흥업종, 사행업종, 신규 자동차 구입, 명품전문매장, 실외골프장, 연회비 등 비소비성 지출.
실적 인정 업종을 예로 들면, 상생국민지원금 사용처는 거의 대부분 해당하며, 추가로 중대형 슈퍼마켓, 영화관, 배달앱, 전문온라인몰, 호텔·콘도, 대형 병원·서점·학원,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도 인정됩니다.

 

인터넷 거래

‘대형 종합 온라인몰’을 포함한 ‘실적적립 제외 업종’ 이외의 모든 인터넷 거래가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예를 들어 전문 온라인몰*(여행·관광·전시·공연·문화·스포츠 등), 중소규모 온라인 몰** 등에서 결제한 금액은 해당 월의 카드사용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 (전문몰) 노랑풍선(여행·관광), 예스24(전시·공연·문화), 티켓링크(공연·전시·스포츠), 한샘몰(가구), 배달의 민족(배달), 마켓컬리(식료품), 야놀자(숙박) 등
** 지자체 운영몰(청풍명월장터(충북), 남도장터(전남), 고향장터 사이소(경북) 등) 및 영세 온라인 업체(지역 농수산물 판매, 의류, 숙박 등)

 

해외 사용은 실적에 안 잡힌다

본 사업의 취지상 국내 카드 사용액만 인정됩니다.

 
 
거의 신용카드 실적 잡히는 거 신경쓰는 수준이다.
 
 
 

계획이 있던 지출이면 하고 아니면 안하는 게 낫다

 

전담카드사의 앱에서 매달 얼마를 더 써야하는지 확인하고 지출 계획과 맞춰본다

기획재정부의 소비촉진의도이지만 자칫 필요없는 지출을 하게 되면 과소비가 되고 가계 재정에 부담이 된다.
이 분은 한달에 103만원씩 더 사용해야한다고 10만원씩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내 경우도 한달에 100만원을 더 사용해야 한다.
한달에 10만원 더 받으려고 자칫 소비를 더 할 필요는 없다.  계획된 지출이 아니면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  기획재정부가 의도한 소비 촉진은 카드사가 카드 지출 많이 하게 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내 경우 아이 학원비를 아내 카드로 냈는데 이번에 일부를 내 카드로 내려고 하니 얼추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처럼 원래 계획된 게 아니라면 10만원 받으려고 어중간하게 소비만 늘려서 10만원도 못 받고 소비만 늘 수 있다.

마치며

작년에 동네 아내가 아는 분께 160만원을 빌려주고 아직 못 받았다. 코로나 때문에 식당일을 못하고 남편은 허리를 다쳐서 일용직을 못나가 한 달 생활비가 없어서 빌려달라고 연락이 왔다. 2년째 되는데 아직 갚을 형편이 안된다고 한다. 나도 없지만 달라고도 못하겠다.
작년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선별해서 위 사례 처럼 더 어려운 사람만 줘서 난 못 받았다. 그래 괜찮다. 나도 힘들지마 위 사례 처럼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구제해주는게 국가가 있는 이유다.
이번에는 기획재정부가 선별했다.개인 사업자 뿐만 아니라 국민 정서를 위해서도 다 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추석 전 날 시장에 갔을 때 정말 몇십년만에 대목 같은 느낌을 보았다. 돈이 풀렸다는게 이런거다.
기획재정부가 국민지원금을 100% 국민에게 안 준 이유가 카드사 배불리는 일을 또 하나 하려고 해서인 것 같다. 결국 돈을 더 쓸 수 있는 더 여유있는 사람들을 위한 거다.
그러다 반대 효과도 생길 수 잇다. 카드 포인트 받으려고 안해도 되는 지출을 해서 빚을 늘리는 결과가 된다. 신용카드는 빚이다.
다행히 카드앱에서 얼마를 써야하고 얼마나 남았는지 볼 수 있으니 그걸 보고 계획이 없거나 제정에 부담이 되면 이번 상생소비지원금은 안쳐다 보는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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