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 보기

워렌 버핏은 세계 최고 주식 부자이며 연평균 수익률은 22%로 알려져 있다. 과연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어떨까?

22% 연 평균 수익률의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은 22%로 알려져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은 아니지만 세계 최고 주식 부자다. 10살때 부터 시작해서 지금 90살까지 주식을 하고 있으니 잠깐 뜬 투자자가 아니다.

오래전에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로 성공한 사람들은 인터뷰한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꾸준히 돈을 버는 사람은 거의 없없던게 놀라웠다.  어느 시점에서는 큰 돈을 벌었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니 대부분 돈을 잃었다.

생활습관이건 경영이건  지속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  하루 이틀 사는 것도 아니고 하루 이틀 주식할게 아니라면 말이다.
주식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수익을 내는 종목도 중요하지만 주식이 자산의 한 종류로 어떻게 잃지 않고 유지하고 금리나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방법도 중요한 것 같다.

(사진출처)
 

그래서 80년이나 주식을 하면서 아직도 시장수익률 정도를 유지하거나 상회하는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워렌버핏은 Berkshire Hathaway Inc 를 운영하는데 이 회사의 프트폴리오 데이터가 공개되어있고, 이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있다. 그 중 내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 2개를 정리해보았다.

웨일위스덤(whalewisdom.com)

이 사이트는 가입하지 않고 볼 수 있다. 2001년부터 2021년 현재 까지 데이터가 보인다.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보기

가장 많이 사고 판 종목과 보유 종목에 대해 알 수 있다.  예상하는 평균 단가도 볼 수 있다.

특히 2001년 1분기 부터 현재 까지의 분기별 섹터 비중이 흥미롭다.

막대에 마우스를 올리면 연도별로 해당 섹타만 하이라이트되어 비중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의 비중은 약 32%로 연도별로 30~40%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금융을 이정도 비중을 넣어야 하는 모양이다.

워렌버핏의 콜라나 하겐다스를 먹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많은데 비중으로 보면 소비재는 전체 비중에서 12% 정도로 아주 높지는 않다.  콜라의 전체 비중은 7.8%이다.

워렌버핏이 정보기술주에는 투자 하지 않았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2011년1분기부터 투자를 시작해서 올해는 거의 42%에 이른다.  정보기술 섹타가 아니라 전체 중 41.45%가 애플이다.  구글은 안보인다.

 비스탁(beestock.co.kr)

한국어로된 사이트가 있는데 분기별 쉽게 찾을 수 있고,  각 종목별 수익률이나 비중이 차트로 되어 있어 보기 편하다.

beestock의 워렌버핏 프토폴리오 보기

S&P500 과 워런버핏의 수익률 비교 차트가 있는데 벤치마크 지수보다 수익률이 조금 더 높은데 시장을 이기는 투자라는게 이런건가 싶다.

2001년부터 2020년3분기 까지 있는데 2020년 1분기와 2분기도 선방한게 놀랍다. 2021년 데이터가 없어 아쉽다.
내 주식도 s&p500 이나 코스닥 비교해주면 좋겠는데, 증권사에는 기대하기 어렵고, 야후! 파이낸스와 더리치에서 볼 수 있고 오르락은 준비중인 것 같다.

 상위 30개의 종목을 막대 차트로 볼 수 있다.

애플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걸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그 다음에 BOC(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로콜라,하인즈 순서다.

 종목의 비중과 등락율을 트리맵으로도 볼 수 있다.

마치며

유명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분기별로 어떻게 조정했는지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되는 것 같다.  

내 목적과 상황, 그리고 내 스타일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  주식투자로 대박을 내는 것도 좋지만 자산 관리 측면에서는 금리와 인플레이션 헷지가 경쟁상대이고 무엇보다 잃지 않아야하고 시장수익 정도만 되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