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수준의 뉴스기사: 매일경제/아시아경제, DB하이텍/예스24


일반 투자자는 보통 기업의 IR 자료, 뉴스 기사나 증권사의 보고서,  블로그나 유튜브,  또는 친구나 지인으로 부터 정보를 얻게 된다.  기업관계자는 취득한 정보로 자기 주식 매매를 해서 안되니 주식 관련 정보는 이론적으로는 공평하다.
최근에 주식을 하면서 뉴스 기사를 많이 보게 된다. 그런데 뉴스기사가 거의 주가조작 수준인게 있어 정리해보았다.
 

Contents


 

매일경제, DB하이텍 매물 기사(8월13일)

매일경제, 2021년 8월 13일 04:01:02, [단독] 반도체 파운드리업체 DB하이텍 매물로  (매일경제 링크)

DB그룹이 반도체 파운드리 전문업체인 자회사 DB하이텍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파운드리 시장이 호황이라는 점에서 매각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LX, 현대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산업계 등에 따르면 DB그룹은 DB하이텍 매각을 위해 주요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대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에 정통한 복수의 IB 업계와 산업계 관계자는 “DB 측이 주요 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DB하이텍의 경영권 지분 인수에 대한 관심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기사내용은 확정적이고 의심할 여지 없이 아주 자세하다.
 

DB하이텍의 확인 공시

 
DB하이텍의 공시가 나오고 주가는 하락했다.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1. 풍문 또는 보도의 내용 반도체 파운드리업체 DB하이텍 매각 관련 보도
2. 풍문 또는 보도의 매체 매일경제
3. 풍문 또는 보도의 발생일자 2021-08-13
4. 풍문 또는 보도의 내용에 대한 해명내용
– 본 공시는 2021년 8월 13일 매일경제에서 보도된 ‘[단독] 반도체 파운드리업체 DB하이텍 매물로 나왔다’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입니다.
– 본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당사 최대주주인 DB Inc.에 확인한 결과 당사 매각 추진 진행 중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 공시책임자 CFO 양승주
※ 관련공시

DB하이텍 주가는 시가에 올랐다가 하락

주가조작 수준의 뉴스기사: 매일경제/아시아경제, DB하이텍/예스24

(네이버 금융 DB하이텍 차트 캡처)

 
장 전인 새벽 4시에 기사가 나왔으니 시가에 올랐다가 쭈욱 하락했다.
8월13일 10분 차트를 찾아 보았다.
시가에 오른 후 공시가 나온 후에 바로 급락했다.
주가조작 수준의 뉴스기사: 매일경제/아시아경제, DB하이텍/예스24
 
다트 공시는 날짜만 있고 시간이 없는데 기사의 댓글을 보니 바로 공시가 나왔다고 한다.
 
 

투자손해

 
새벽에 나온 기사이니 시초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  그래서 뉴스기사보고 오르는 걸 따라들어갔다가 물린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매일 경제 기사 댓글,
 

“오전 뉴스보고 주식 크게 들어갔습니다.
상승 5프로에 진입했는데… 정말 이걸 찌라시고 하나여? 억울합니다.
뉴스보고 들어갔는데 오보라니…무슨 근거로 뉴스를 냈는지 ?? 분명 작전인것같습니다.
손해배상 청구하고싶습니다.
내인생에 가장 큰돈이 들어갔습니다.”
“상당히 많이 물렸다 이 기사 보고 바로 풀매수 햇는데···..”
“야 이 사기꾼아. 회사에서 그런사실 없다고 바로 공시 때렸다. 기자 맞노?”

 
 
 

아시아경제, 네이버의 예스24의 인수 기사 (8월18일)

 
[단독] 네이버, 7000억에 예스24 인수 추진…1兆대 ‘메가딜’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2021년 8월 18일 오전 11:14
 

네이버(NAVER)가 온라인 도서 시장 1위 예스24 인수를 추진한다. 몸값은 70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되지만 예스24의 카카오뱅크지분 가치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 거래 가격이 1조원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초 예스24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가 가진 예스24 지분 50.01% 전량을 7000억원 가량에 사들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예스24측은 외국계 증권사 크레디스위스(CS)에 자문을 요청한 상태다. CS 관계자는 “네이버로부터 예스24에 매각 제안이 와서 각종 문서가 오가며 정식으로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예스24도 이를 진지하게 검토중이다”라고 설명했다. CS는 앞서 예스24가 지난 4월 카카오뱅크 지분 일부를 매각을 시도할 당시에도 주관을 맡은 바 있다.

 
추측도 아니고 사실같은 기사이다. 내용도 구체적이다.  네이버와 예스24 두 기업 모두 검토하고 있단다.
그러나 예스24와 네이버는 검토한적 없다고 공시했다.
 

예스24 공시

예스24는 기사가 나온 8월 18일 공시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1. 풍문 또는 보도의 내용 네이버 당사 인수 추진설
2. 풍문 또는 보도의 매체 아시아경제등
3. 풍문 또는 보도의 발생일자 2021-08-18
4.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내용
본 공시는 2021년 8월 18일 아시아경제등 에서 보도한 ‘네이버 예스24 인수 추진설’ 내용에 대한 해명공시 입니다.
당사는 인수 제안을 받은바 없으며,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공시책임자) 박재홍
※ 관련공시

 

네이버 공시

네이버는 2021년 8월 18일 공시를 통해 검토하거나 제안한적이 없다고 했다.
네이버(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1. 풍문 또는 보도의 내용 당사의 예스24 인수 추진
2. 풍문 또는 보도의 매체 아시아경제 등
3. 풍문 또는 보도의 발생일자 2021-08-18
4. 풍문 또는 보도의 내용에 대한 해명내용
본 공시는 2021년 8월 18일 아시아경제 등에서 보도한 “네이버, 7000억에 예스24 인수 추진…1兆대 ‘메가딜’ 가능성도” 내용에 대한 해명공시입니다.
당사는 본 기사에 언급된 인수에 대해 검토하거나 제안한 바 없습니다.
(공시책임자)CFO 박상진
※ 관련공시

 
 

예스24 주가는 급등 후 급락

오전 11시 장중에 뉴스가 나와 예스24 주가는  25.5% 급등 해서 24,000원을 찍고 공시가 나온 후 매도 폭탄을 맞고 급락했다.
주가조작 수준의 뉴스기사: 매일경제/아시아경제, DB하이텍/예스24

(네이버 금융 예스24 차트 캡처)

 
개인투자자들은 예스24의 주식을 134억원이나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49억원, 73억원씩 순매도했다. 올해 예스24의 개인 순매수 최고치가 32억원(4월 12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결과라고한다.
 
 
 

투자 손해

이 기사가 올라간 네이버 뉴스의 댓글아시아경제의 댓글에는 주가조작에 손해를 봤다고한다.
 

“와 이 기사때문에 나 20% 순간에 날라갔다 고소하겠어”
“주가조작 사건 입니다. 장중에 기자란 새끼가 예스24가 7천억 이상에 네이버에 인수가 된다는 단독 기사를 배포하였습니다. 당연히 예스24 주가에 영향을 크게 줄 뉴스를 허위 가짜뉴스로 뿌렸습니다. 이를 신뢰한 많은 개미들이 금전적인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전적으로 아시아경제 이민우 탓입니다. 직업을 이용하여 가짜뉴스를 장중에 뿌린 아시아경제 이민우를 고발하고 당국은 조속히 수사하십시오.”
“단독? 독박을 쓰겠다는건데~~ 기사 땜에 주주들 손해본거는 언론사에서 책임 지고 보상하고 , 언론사에서 기자한테 소송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거 국민청원감 아님? 잠깐사이에 -15% 인데…저보다 더 손해보신분도 계실텐데~~ 확인도 안하고 기사쓰는 기자도 문제고 , 검토 안한 언론사도 문제고…. 책임감 없는 언론이 되어야지 뭐지요? 기자 회사 관계자 및 주변지인들 계좌도 검사해봐야하는거 아닐런지~~~”
“덕분에 40만원 잃었다^^ 다른 투자자들 어마어마하게 잃었겠지? 기관은 오늘만해도 30억가량 손실이던데 니때문에ㅋ 투자자들 합치면 얼마일까? 기대해 집단소송”

 
 
이건은 네이버 금융의 네이버 공시에서 우연히 봐서 찾아본 것이다.
아시아경제 기자나 데스크가 조작을 했을 수도 있고, 정보를 준 투자은행이 조작을 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네이버와 예스24가  허위공시를 했을지도 모른다.  아직은 알 수 없다. 정말 네이버가 예스24를 인수하면 그때 알게 될 수도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조사하고 있어야한다. 그래야 나라다.
 
 

조가조작 수준인데 손해는 개인의 몫

주식 격언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라는 말이 있다. 뉴스에 나오면 사람들이 다 알게 되니 팔아야할 타이밍이라는 뜻이다.
이건 다시 말해 정보는 소수가 가지고 있고 그 사람들은 일반인이 알기 전에 주식을 매매한다고 사람들이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접근성 측면에서나 정보의 속도 측면에서 기업의 공시 보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티비나 신문은 책과 더불어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나 지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언론을 믿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언론은 악의 한 축을 차지한다.  기레기라는 말은 보통 정치쪽에 대한 것 같다. 그런데 주식을 하다 보면 어떤 기사는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투자자의 투자 손해를 가져온다.  기자나 언론사가 문을 닫을 정도의 금융치료와 형사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참 안된다.
기자는 주가조작을 목적으로 기사를 썼을 수도 있고,  세력에 의해 이용당했을 수도 있다. 또는 기업에서 공시를 거짓을 할 수도 있다.  밝혀지기 전까지는 모른다.  그냥 기사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만 손해다.  왜 이건 해결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름의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모든 것을 내가 수집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   언론고시(?)를 통과할 만큼 똑똑한 사람들이 써놓은 기사를 믿지 못하면 뭘 믿어야할까? 그래 조종동, 경향, 한겨례, 매알경제, 한국경제, sbs, mbc, kbs, 연합, ytn 등 방송사, 신문사의 모든 언론은 보면 안되는 악의 축이다.  그런데 안 볼 수가 있을까?   답은 모르지만 한가지 행동을 해야한다면 투표를 잘해야 한다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오보 한번에 기자 개인과 데스크, 언론사가 망할 정도의 징벌적 배상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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