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먹는 이유


사람은 왜 먹어야 사는 걸까? 먹는게 귀찮다. 처음 이 생각을 한 게 초등학교 다닐 때였던 것 같다.  미래에는 알약 하나만 먹을 거라고 새소년이나 어깨 동무에서 봤다. 그런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살면서 가끔씩 왜 사람은 먹어야 하는지 생각하곤 한다.   다 아는 얘기지만 문득 생각나 정리해보았다.
사람이 살면서 먹는 이유

(사진 출처)

 

1. 살기 위해 배고픈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먹는다

어릴 때에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자주 났다. 배가 고프면 나는 소리다.
고통이란 개념을 안 후에는 배가 고픈 것은 고통이라고 생각했다.  허기지는 것도 몸에 난 상처 처럼 아프니깐 말이다.  표현이 “아프다”가 아니라 “고프다” 일 뿐이다.
인지과학을 공부할 때 보니 부위 이름은 잊어 버렸지만 생명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에서 배고프면 신호를 보낸다고한다. 먹으라고 신호를 보내는 거다.   요즘은 스트레스 때문에 잘 못된 신호를 보내 먹게 된다고도 한다.
사람은 살려면 먹어야한다. 사람은 육체가 있는 동물이니깐 말이다.
바빠서 식사때를 놓칠 수도 있지만 경제적으로 음식을 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사회는 최소한 먹고 살 수는 있게 해줘야 한다.
 
최근에는 실연이나 마음 아픔도 고통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실연을 했거나 실직이나 실패를 해서 마음이 아플 때 진통제를 먹으면 나아진다고 한다.  멘탈 고통도 육체를 위해 만들어진 진통제가 효과가 있는 셈이다. 진통제가 뭐하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마도 뇌의 지각 부분을 막는 것 같으니 멘탈도 같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문득 배가 고플 때에도 진통제를 먹으면 배가 안고파질까 하는 의문이든다. 한번 실험해보고 싶지만 배고플때에는 뭘 먹어도 맛있으니 진통제 보다는 먹고 싶어서 실험 진행이 안될 것 같다. 😆
 
 

2. 건강하기 위해

먹고 살만 하거나 아픈 사람은 건강하기 위해서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다. 이 경우에는 먹는 것 자체가 아니라 음식의 질에 신경쓴다.
장인 어른이 암 투병 할 때 가족들은 식사에 가장 신경을 썼다.
칼로리가 아니라 영양성분을 살피고 몸에 좋은 음식을 찾는다.
음식의 칼로리는 다이어트할 때 가장 신경쓰는 것이다.  그런데 원래 칼로리는 미국 공황때 사람들이 실직하게되니 최소한 이 정도는 먹어야 한다면서 만든 측정 기준이라고 한다. 참 아이러니하다.
 
 

3. 먹는게 즐거워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즐겁다.  쾌락 중의 하나이다.  로마 귀족들이 그랬다고 한다. 먹은 후 손가락을 넣어서 토했다고. 또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 말이다. 영화 <헝거게임> 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살기 위해서 먹어야 하지만, 살아 있어서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다.  사는 이유에 먹는 줄거움을 추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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