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터치바에 잠자기 버튼 추가


맥북은 뚜껑을 닫으면 바로 잠자기 모드로 들어간다.  2007년에 윈도우에서 맥북으로 바꾸고 나서 가장 편리한 점 중의 하나이다.  맥북의 전원 표시가 앞쪽에 있었을 때 잠자기 모드에 들어가면 이 불빛이 새근새근 잠자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런게 없어진게 너무 아쉽다.

그러나 어느 버전인가 부터 외장 모니터가 연결되어 있으면 잠자기 모드로 안들어간다.  이른바 맥북 뚜껑을 닫고 외장 모니터로 연결해 사용하는 클램셀 모드 사용이 많아져서 애플이 바꾼 모양이다.  뚜껑을 닫아도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지 않게하는 카페인 같은 앱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나는 클렘셀 모드를 사용하지 않아서 이렇게 바뀐게 너무 불편하다.

이동하지 않을 때에 외장 모니터 연결된 상태인 책상에서  뚜껑을 닫는 이유는 주로 키보드와 액정에 먼지가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쓸데 없이 cpu를 써서 발열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이다. M1 칩을 쓴 맥북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장 모니터가 연결돼있을 때 맥북을 닫아도 잠자기 모드에 들어가게 하는 스크립트가 있다.  그런데 가끔 안될때도 있다.  코드가2017년 부터 업데이트되지 않았기도 하고 모니터 종류마다 드라이브에서 안되는게 있는 것 같다.

그럴 때면 아래와 같이 메뉴에서 사과 아이콘을 클릭하고 잠자기 메뉴를 눌러서 잠을 재운 후에 뚜껑을 닫는다.

 

잠자기 메뉴

뚜겅만 닫으면 잠자기로 들어가는데 이렇게 메뉴를 찾아서 클릭해야 한다.

 

 

터치바에 잠자기 메뉴 두기

화면이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버튼을 둘 수 없을 까 생각하다가 터치바에 잠자기 메뉴를 둘 수 없을까 찾아 보았다. BTT(BetterTouchTool)에서 찾아볼까  하다가 우선 시스템 설정을 찾아보았는데 방법이 있다.

 

1.시스템 환경설정의 키보드를 열고, 아래의 ‘Control Strip 사용자화’ 버튼을 클릭한다.

2. 그럼 터치바로 옮길 수 있는 버튼들이 보인다.  이중에서 화살표로 표시한 버튼을 클릭한 후 드래그해서 터치바로 끌어서 놓고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여기서 신기한게 화면에서 하드웨어 터치바의 화면까지 끌고 갈 수 있다.

 

그럼 아래와 같이 터치바 오른쪽에 잠자기 버튼이 보인다.

 

맥북까지 보이게 카메라로 찍어 보았다.

 

 

 

맥북뚜껑만 닫으면 잠자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뚜껑을 닫고 외장모니터로 사용하는 클렘셀 모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사용 환경이 바뀌게 됐다. 참 격세지감이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고 하는데,  사랑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식도 움직인다.

맥북 뚜껑을 닫아서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는 것은 정말 멋진 인터렉션이다.  잠자기 버튼을 누르고 뚜껑을 닫는게 아니라 그냥 뚜껑을 닫으면 되다.  사람의 자연스러운 동작과 메타포가 컴퓨터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에 적용되어 있으니 말이다. 또한  이게 내가 20년 전 쯤에 만든 디자인 패턴 중의 하나인 “한 큐에” 의 사례이기도 하다. 어차피 할 두 번의 할일을 한 번에 하니깐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잠자기 버튼을 누르고 뚜껑을 닫아야 한다. ㅠㅠ

참고로 맥OS  11인 빅서에서도 homebrew 를 다시 설치하고  외장 모니터가 연결돼있을 때 맥북을 닫아도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는 스크립트를 실행하니 외장모니터 연결된 상태에서 맥북 뚜껑을 닫으면 내 외장 모니터가 꺼지고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는게 잘 될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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