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램프의 변신, 블루투스 스피커를 품은 LED


2020년 싸나이 여행으로 세 번째 지리산 둘레길4코스5코스를 걸었고 숙박은 팬션이 아니라 캠핑을 했다.  자칭 캠핑계의 고인물인 동행자가 제안을 했다.

두 세달에 한 번 정도 같이 캠핑을 가는데 갈 때 마다 새로운 장비를 가지고 와서 설명해준다.

둘레길을 걷고 캠피장에 돌아와서 음악을 틀고 음식과 불멍을 준비한다. 그런데 늘 가져오던 클로바 프렌즈 스피커가 없는데 음악 소리가 났다.

스피커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니 램프가 스피커란다.  지인에게 클로바 프렌즈 스피커를 줘서 이걸 가져왔다고 한다.

오~

생긴것은 전형적인 석유 램프 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게 불이 아니라 LED 란다.

게다가 아래쪽은 석유통이 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오~ 멋지다!

 

 

잘 때에도 텐트 안에 두기 좋다. 조명도 되고 음악도 나오고.

 

 

 

램프는 옛날 기술의 제품이다.

 

(사진 출처)

 

그럼에도 어둠을 밝혀주는 전구처럼 램프는 그런 상징이다.

이제품은 전구와 가스 대신 배터리와 LED로 기술은 바꾸었지만 감성과 경험은 그대로이다.

제품의 인터페이스 디자인에서 메타포와 스큐어 모피즘은 실제 세상의 물건을 컴퓨터로 옮겨서 컴퓨터의 사용을 이질적이지 않게하는 장치이다.

재미있게도 기술이 발전하면서도 실제 세상에서는 용도에 대한 상징적인 제품의 외양과 느낌을 유지하고 내부적으로 이를 구현하는 기술이 바뀌기도 한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품은 LED 램프가 그렇고, 2012년에 거리에서 본 난로 모양의 전기 히터가 그렇다.

여기서 또 재미있는 것이 있다. 석유 램프를 아는 사람은 레트로 감성 처럼 느낌이 묘할 것이지만, 이걸 처음 보는 사람은 별 느낌 없이 그냥 캠핑용 램프로 받아드릴 것이다.

사용자 경험은 화려한 인터렉션이 아니더라도 이런 추억과 감성적인 것에서 시작하고 경험경제에도 이른다.  이런걸 보면 사람의 기본적은 목적은 별로 바뀌지도 않고 도구는 내부는 바뀌지만 그 효용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

 







추천 글





2 글이 마음에 드시면 하트를 눌러주세요~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SNS/로그인/광고 관련 없습니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글







스마트주식계산기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한 다양한 주식계산기: 손익률, 손익단가, 매수량, 물타기/불타기 평단가, 평단가 필요자금, 매도가, 퍼센트 등등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