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국수 1인분양을 손으로 잰다고? 오뚜기 메밀국수의 센스


국수 1인분 양 재는 방법

라면은 터서 그냥 넣으면 그게 1인분인데, 국수는 3~4인 분이 한 묶음이다. 그래서 한번에 다 털어넣으면 모를까 1인분만 삶앗서 먹으려면  1인분 양을 재야 한다.

찾아보니 국수 1인분은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 모양으로 쥔 모양이라고 한다.


사진출처

 

국수를 삶을때 마다 이렇게 해보고는 하는데 잡을 때 마다 양이 좀 다른 것 같다.

식당에서 먹는 공기밥의 그릇도 우리나라가 현대화하면서 1인분의 양으로 규격화되었다고 한다. 하물며 공장에서 나온 식품들은 1인분씩 잘 포장되어 있다. 이렇게 1인분에 잘 맞춰진 것에 익숙하다 보니 국수를 집을 때 마다 좀 불안하다. 사실 쌀독에서 쌀을 꺼낼때에도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자주 하다 보니 눈짐작이 있는데 국수는 가끔 먹으니 눈짐작이 잘 안선다.

 

오뚜기 메밀국수의 1인분 묶음

최근에 색다른 경험을 했다.

메밀 국수를 먹으려고  국수를 사와서 텄는데 1인분 양 만큼 묶여 있었다!

바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역시 갓뚜기!

 

 

어차피 1인분의 양은  사람마다 주관적이다. 그러나 산업화로인해 규격화에 익숙해있고 가끔 먹기 때문에 얼마나 삶아야할지 몰라 매번 난처했는데 오뚜기의 메밀국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줬다.

 

 

메밀국수는 이젠 무조건 오뚜기이다.

 

세상은 내가 개척하고 그려 나가야 한다고 들어왔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살다보면 이렇게 정해준대로 사는게 편하다.  그러나 길들여지면 야생성을 잃게 된다.

 

아이디어와 비용, 제품 전략 측면

이건 아이디어 여부이기도 하지만,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기업에서는 비용 문제이고, 제품의 전략 측면이 있다.

그동안 포장 단위가 4인분이니 국수를 4인분 양만큼 포장을 했을 것이다. 이젠 1인분의 양만큼 묶고 그걸 4개씩 한개의 포장지에 넣어야 한다.

기존 공장 자동화 프로세스를 변경하는 비용과 그 만큼의 시간이 비용이고, 이 비용이 다시 가격과의 연관이 있다.

제품 전략에 대한 구매계층모델이나 카노모델, 시장성숙도 모델을 보면 해당 제품의 시장 성숙도에 따라 시장과 사용자의 요구는 달라진다.   그래서 사용하기 편함으로 가격을 올릴 수도 있고, 가격은 같더라도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비용을 들일 수있다. 이 비용은 다시 공장자동화의 최적화를 통해 낮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는 이게 실제로 구현되고 적용되는 데에는 많은 내외부적인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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