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중 자동완성 주의


요즘은 글자를 입력하면 그 글자로 시작하거나 포함된 단어의 목록을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게하는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나 앱이 많다.
이걸 나는 자동완성 디자인 패턴이라고 부르는데, 이걸 처음 본 것은 MS가 만든 윈도우의 영어 사전 앱이었다.  이젠 웹 사이트 뿐만 아니라 개발 도구에도 적용되어 있다.
코딩할때에는 함수명을 다 외우지 않아서 참 편리하다.
xcode 자동완성
(이미지 출처)
 
근데 이런 경험을 했다.
밤에 졸면서 Xcode 로 화면을 auto layout 으로 만들고 있었다.
잘까 하다가 이 화면만 만들고 자기로 하고,  빌드를 했는데 앱의 데이타가 다 사라졌다. 데이타 쪽 코딩은 분명 안했는데,  화면 관련 코딩을 잘못했나 싶었다. 너무 졸려서 잠자리에 들었다.
침대에 누웠는데 불현듯 떠 올랐다.
clearDraft 함수를 만들었는데, 이걸 치다가 혹시 자동완성으로 추천된 clearData 함수를 친 것은 아닐까?
벌떡 일어서 코드를 확인해봤는데, 역시나! clearDraft 자리에 clearData 가 들어 있었다!
 
졸면서 코딩하면 안된다.
밤새면서 졸면서 코딩하다가, 하루치 거래데이타를 지운 친구가 있다. 졸면서 sql 코딩하다가 책상에 엎드려서 잤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 났는데 밤새 거래 데이타가 사라졌다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 생각해 보니 졸면서 코딩할때 delete 명령어를 치고 있었고, 그러다가 혹시 모든 데이타를 지우는 *를 치지 않았을까 했다. 다행히 북구를 했다고는 한다.
 
자동완성은 참 편리하다.  외워야할 것을 줄여주니깐 말이다.
그러나 기계나 기술은 사람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그걸 이용하고 통제하는 것은 인간 사용자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인간 사용자가 실수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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