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긴급여권 발급 방법


출장 갈때  여권 만기일이 6개월이 안되면 입국을 거부하는 나라가 있다. 특히 수교를 하지않는 나라들이 그런다고 한다. 내 경우 다음날 대만에 출장을 가야 하는데 여권 만료가 딱 6개월 남아서 갔다와서 여권을 연장하려고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6개월에서 1주일이 부족했다. 아침 9시30분 비행기라서 아침에 와서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하루 전에 인천공항에 갔다.
 

긴급여권이란?

긴급성이 인정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외국여행을 할 수 있는 여권으로 1년 유효기간의 여권이다.
긴급성은 보통 회사 공문이나 해외사업 일정 등 긴급성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 한다. 보통은 일정과 내용,장소가 포함된 출장결재 서류가 있어야 한다
 

긴급여권 신청할 수있는 곳은?

인천공항 3층(출발하는 층으로 보통 버스타고 가면 3층에 선다) F 게이트 근처에 있는 외교통상부 영사민원서비스 이다.
외교통상부 영사민원서비스

(외교통상부 영사민원서비스, 사진출처)

 
토,일요일은 근무를 하지 않고, 점심시간도 있으므로 요일과 시간을 잘 파악해야 한다.
평일[월~금]: 09:00 – 17:00 (점심시간 12:00 – 13:00)
– 평일전화안내 : 032-740-2773, 2774, 2776
-법정공휴일[토,일요일포함] 휴무
 

긴급 여권 신청시 필요한 사항은?

  • 기존 여권: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이 남아 있는 현행여권
  • 출장결재서류: 긴급으로 여권을 발급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되는 서류가 필요하다. 이게 없으면 발급을 해주지 않는다. 출장갈 나라와 일정, 내용과 본인 이름이 들어간 이메일이나 출장결재서류가 있으면 된다. 서류를 미리 준비해오지 않았으면 2층에 있는 돈내고 사용하는 인터넷 라운지에 가서 이메일로 받아서 인쇄해오면 된다
  • 여권사진2장: 최근 사진이어야 하므로 기존여권에 사용한 사진과 같으면 안된다. 사진이 없으면  1만원짜리 즉석사진을 이용하면 된다. 내 경우 사진관 가서 이쁘게 다시 찍을시간도 없기도 하지만 어차피 긴급 여권은 갔다오면 쓸수 없는 것이라서  그냥 즉석 사진기를 이용했다. 즉석사진 찍는 곳은 외교통상부 출장소 가까운곳에 보인다.
  • 발급비,1만5천원: 9월 1일 부터 신용카드로 결재할 수있게 되어있었다
  • e-ticket
  • 서류2장작성: 출장을 꼭 가야하는 이유 즉, 출장을 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적는다.한줄 말고 좀 길게 쓰란다
  • 제출후1시간후 찾으러 오라고 한다

 
 

갔다와서는 여권갱신을 해야 한다

1회성 여권이므로 여권을 갱신해야 한다.
 
***
몇년전에 홍콩 출장갈때 팀사람중 여권만료된 사람이 있어서 오후에 혼자 왔었는데 내가 그럴줄 몰랐다. 혹시나 나와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이 있으면 도움이 될까 해서 정리해 보았다.
***
댓글을 보고 깨달았는데, 인천공항에서 긴급여권을 발급 받는 절차도 중요하지만 정작 이문제를 일으킨것은  여권만료일이니, 사전에 미리 갱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권 만기일을 미리 확인하고 6개월전에 연장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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