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도 가족이다. 카메라 혁신과 마케팅
카테고리: HCI, Marketing | 태그: camera, innovation, Interaction Design, Marketing, memory, photo
내겐 인생의 코드는 기억이다.
딸이 성장하는 모습을 잘 편집한 이 동영상은 기록이 보여주는 인생이다. 아빠라면 정말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딸은 있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아빠는 없다.
일화적 기억을 위해 사진을 찍는 경우 늘 사진찍는 사람은 찍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나마 삼각대를 설치해서 찍거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자연스러운 상황이 아니라 사진찍기 위해서 포즈를 취한 경우이다.
아버지가 사진속에 없는 이유는?
SK의 ‘당신이 행복입니다’의 아버지편에서는 여러장의 가족사진을 보여주면서 사진속에 아버지가 왜 없는 지를 얘기한다.
사진 속에 아버지가 없는 이유가 ‘외모에 자신이 없으셔서’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가 아니라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기 위해 항상 사진 밖에 있어야 했던 아버지를 이야기한다.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기 위해 아버지는 항상 사진 밖에 있어야 한다고?
오~ 노! 당연시 여기는 것을 당연하지 않게 하게 보고 그것을 하게 만드는 것이 발명이고 혁신과 인터렉션 설계의 기본 태도이다.
여기 9월달에 소니에서 ‘Party-shot IPT-DS1‘이란 이름의 카메라를 내 놓았다
카메라를 덱에 올려 놓으면 사람을 찾아서 지가 알아서 사진을 찍어준다.
보통은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 이러니 아버지는 사진에 안나온다.
소니 파티샷카메라를 올려놓으면
카메라가 얼굴을 찾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다
이 카메라가 완벽하게 스탭샷을 찍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모임할때 찍사도 찍힐 수 있는 기회는 될 것 같다. 아버지도 가족이다. 가격이 저렴해지고 보편화되어 사진관에서 찍는 가족사진이나 단체사진 말고 이제 일화적 사진에도 아버지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기술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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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얄밉게도 CF들은 정말 잘 만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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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기술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는 말이 와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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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덕분에 제 사진이 거의 없답니다. 주로 아이들 사진이 가장 많더군요.. 소니의 파티샷은 그 점을 가장 잘 파고든 기술(?) 이 아닌가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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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카메라말고 서브카메라로 똑딱이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던데 아버지나 사진찍는사람들은 이런종류의 똑딱이를 가지고 다니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전 아직 이런 카메라는 수중에 없으니 가족사진 찍다가 가능한 아이들과 같이 셀카를 찍곤 합니다
전문카메라말고 서브카메라로 똑딱이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던데 아버지나 사진찍는사람들은 이런종류의 똑딱이를 가지고 다니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전 아직 이런 카메라는 수중에 없으니 가족사진 찍다가 가능한 아이들과 같이 셀카를 찍곤 합니다
이 카메라 쓰는 아버지 보다 연인들이 기대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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