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벚꽃 길 걷기

4월초는 흰색과 분홍색의 벚꽃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걷기를 좋아 하는 내겐 벚꽃길 걷는 것도 또 하나의 호사이다. 바람이 불어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면 봄날 햇살에 한겨울의 눈의 착각에 즐거워진다.

석촌호수는 드마라 모래시계할때 자주 걸었던 곳이고,  모레시계하던 추운 겨울에 친구랑 오뎅과 호떡을 팔다가 수퍼 아저씨의 컴플레인으로 육교있는 대로 옮겼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걸으면서 내가 애정하는 렘플러 앱으로 로깅을 했다.

램블러 걷는 경로를 기록하면 중간 중간 사진을 찍었는데, 경로와 사진은 여기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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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의 동호와 서호를 한바퀴 걷는데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 아주 빠르게 걸을 수는 없었지만 대신 그런데로 괜찮았다.

걸어가면서 찍은거라 실감이 나지 않아서 찾아 보았다.

(사진 출처: 서울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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