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2007의 정황중심의 UI, 정황 탭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할 때 그 작업에 관련된 기능은 대부분 정해져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할 때에 필요하지 않은 기능까지 모두 볼 필요는 없다. 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자가 알 수 있게 한다면 메뉴를 모두 뒤지는 수고를 덜어 줄 수 있다.
그 예가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클릭할 때 나오는 팝업 메뉴로서 정황 메뉴라고 부른다. 정황 메뉴는 1993년 워드 6.0에서 처음 선보인 UI로 어떤 대상이 어떤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모아 놓은 팝업 메뉴이다.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 기능을 찾을 때 명령어 중심으로 된 메인 메뉴에서 찾는 것보다, 대상을 선택한 후 정황 메뉴에서 찾는 것이 더 쉽다. 왜냐하면 메인메뉴 어디에 필요로 하는 메뉴가 있는지, 또는 툴바의 어디에 아이콘이 있는지 기억해야 할필요 없아.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해당 대상을 선택하고 해당 대상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알기 위해서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서 나오는 정황메뉴가 보면 되기 때문이다.
정황 메뉴는 사용자의 작업과 관련해서 필요한 명령을 찾을 때 사용자가 메뉴나 툴바, 작업 창과 같은 UI에서 필요한 기능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해야 하는 부담과 필요한 메뉴를 찾는 시간을 줄여 준다.
오피스 2007에서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서 나오는 정황 메뉴와 같이 사용자의 작업에 따라서 필요한 명령어를 보여주는 메뉴가 바로 리본의 정황 탭이다. 정황 탭은 오피스 2007의 중요한 UI 디자인 목표 중 하나인 사용자의 작업 정황에 집중하는 UI로, 사용자가 작업하는 정황에 따라서 그 작업과 관련된 기능을 리본에서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MS 오피스 2007의 정황중심의 UI, 정황 탭
선택시만 보이는 그림 도구 정황 탭

정황 탭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서 볼 수 있는 정황 메뉴보다 메뉴가 더 자세하다. 정황 탭은 본문에서 그림, 표, 글상자, 차트, 다이어그램, 피벗테이블, 머리글, 바닥글 등을 선택할 때마다 선택한 대상에 따라서 리본의 오른쪽 끝 부분에 회색의 일반탭과는 구별되는 보라색의 해당 탭이 나타났다가 선택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사용자는 그림이나 그래프 등에 대한 작업을 할 때에 관련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명령어가 어디에 있는지 기억할 필요가 없이 리본의 정황 탭만 보면 된다.
오피스 2007을 사용하다 보면 이전에 비해서 메뉴를 기억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냥 리본만 보면 필요한 기능이 있었는데, 이제는 선택한 대상에서 할 수 있는 것도 또 리본을 보면 거기에 있다.
수 많은 기능을 소위 인포케이션 아키텍처라고 해서 계층적 구조에 의해서 배치하면 사용자는 메뉴의 계층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그 위치를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태스크를 분석해서 필요한 태스크 상황에서 필요한 기능을 찾게 하면 사용자가 어떤 기능의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를 기억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것이 오피스 2007의 주요한 메뉴의 스케일문제를 해결하고, 수 많은 기능을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또 하나의 주요한 UI 원칙이지 UI 의 구체적적인 내용중의 하나이다.
오피스 2007의 UI 관련 목차는 오피스 2007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마소 기사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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