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 2006 등록비

작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있었던 CHI 2005 (http://www.chi2005.org/) 에 이어, 올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을 CHI 2006 (http://www.chi2006.org/) 에 참석하는 것을 사장님이 승낙을 해 주셨다.
 

 
등록하려고 보니 등록비가 작년에 비해 비싸졌다.
CHI2006 컨퍼런스 등록비은 4월 20일 이전 등록비가 비회원인 경우 $ 1095 이고, 회원인 경우 $ 925 이다. CHI 2005 등록비는  에서 볼 수 있는데, 사전등록이 비회원이 $ 895 이고, 회원이 $ 725 이었고, 튜토리얼이 토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있었는데, 건당 사전 등록이 $ 690 이었다.
CHI 의 운영은 참가비로는 거의 개최를 유지할 정도 있고, 튜토리얼로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튜토리얼 참석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컨퍼런스의 참가비 구조를 바꾸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이틀동안 튜토리얼과 워크샵이 있었고, 월요일 부터 3일 동안 컨퍼런스가 있었다. 올해는 튜툐리얼과 워크샵을 컨퍼런스기간에 하고 대신 기간을 4일로 늘렸다. 그리고 비용은 튜툐리얼과 워크샵 비용을 따로 받지 않고 참가비 한번으로 모든 비용을 지불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것은 SIGGRAPH 모델이라고 한다.
컨퍼런스가 시작하기 전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하루종일 하는 튜토리얼 2 개를 들으려면 사전 등록을 해도 약 $ 1400 이다. 따라서 튜툐리얼을 들으려고 생각한 사람은 이번 참가비가 오히려 더 싸다. 그러나 학생들이나 튜툐리얼을 듣지 않은 사람에게는 비싸게 된다.
Jofish – CHI Registration Fees 글에서 그린 그래프는  2월까지 사전등록한 경우인 것 같은데, 해 마다 점점 등록비가 오르고 있다고 올해 갑자기 더 많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CHI Early Registration  Fees)

 
나는 ACM 회원이기 때문에 작년에 참가비 $725 와 투토리얼 2번 $1400 으로 총 $2125 이었다. 올해는 사전 등록비만 드는데 $925 이다. 나는 튜툐리얼을 듣기 때문에 이번 참가비의 통합은 오히려 나 한테는 $1200 을 절약하게 하는 셈이 된다. 올해 튜토리얼은 책자비를 따로 받기는 하다.
SIGCHI 에 튜토리얼만 들으러 간다면 두 개 이상만 들어도 참가비 $924는 싸다. 그러나 투툐리얼은 하루종일 하는데 컨퍼런스 기간에 하기 때문에 논문 발표와 패널토의를 듣고자 한다면 튜토리얼을 듣기 힘들다.
논문도 안내는, 아니 못 내는 내가 SIGCHI 에 가는 주 목적은 논문 발표 보다는 튜토리얼과 패널토의 참석이다. 그런데 패널토의도 하루종일 하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못들을 것 같다.
결국, 내 입장에서 참가비가 비싸지게 된 셈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