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의 호랑나비 vs. 김흥국의 호랑나비


김흥국의 호랑나비

김흥국의 호랑나비는 흥겹고 넘어질듯 넘어지지 않은 김흥국의 춤이 재미있다. 호랑나비를 따라 부르던 세대는 그 코믹한 춤을 한번쯤은 따라 해보았을 것이다.

김흥국의 호랑나비
(사진: 아래 동영상에서 캡처)

 

아래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찾은 것이다.

난 이 노래가 흥겹고 코믹한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곽진영의 호랑나비

그러나 슈퍼스터K에서 곽진영이 이 노래를 불렀을때 너무나 충격이었다!

곽진언의 호랑나비

가사는 같은데 곡이 달라졌다고 이렇게 달라지다니!

 

호랑나비가 이렇게 슬픈 가사였다니!

 

호랑나비

작사,작곡: 이혜민

아싸~ 호랑나비 한마리가 꽃밭에 앉았는데
도대체 한사람도 즐겨찾는 이 하나없네
아싸~ 하루이틀 기다려도 도대체 사람없네
이것 참 속상해 속상해 못살겠네

호랑나비야 날아봐 하늘높이 날아봐
호랑나비야 날아봐 구름위로 숨어봐

 

 

나르샤 는 계속 눈물을 흘린다. 사실 난 나르샤가 눈물을 흘릴때 부터 가사를 음미하기 시작했다.

규현은 웃는데 어떤 웃음인지 모르겠다. 코믹한 노래를 편곡한 것이 어이가 없는 것인지 너무 잘 불러서 그런 것인지.

 

마침 영상에 둘을 한 화면에 넣는 장면이 있어 캡처 했다.

호랑나비

(사진 출처: 동영상에서 캡처)

 

 

상황

슈퍼스타에서 오래전에 본 것인데, 자신이나 의지가 아니라 상황이 중요하다는 책의 문구를 보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맹부삼천지교,  최인철 교수의 <굿라이프>,  말콤그레드웰의 <티핑포인트>에 이야기하는 상황의 힘과 재해석 이야기들,

 

인간을 바꾸는 3가지 방법 (오마에 간이치)

1. 지리적 공간을 바꿀것

2. 만나는 사람을 바꿀 것.

3.시간을 바꿀것

 

가사는 가사자체로는 곡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그 가사는 어떤 리듬을 태우느냐에 따라, 요점 처럼 어떤 비쥬얼을 씌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리듬과 비주얼에서 가사를 다르게 읽지 못한 것 같다.

사람들이 얻는 정보의 80% 정도가 시각정보라는데, 심지어 그 청각도 소리이고, 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가사의 의미는 훨씬 파악하기 어려운 것 같다.

작사가의 원래 의도가 슬픈 거였는지, 아니면 앗싸!를 넣으면서 슬픔을 이겨내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처음 부터 그냥 흥겹게 만든 것인지는 모른다.

그래서 잠깐 찾아보았다.  작사/작곡가인 이혜민은 바로 배따라기였는데, 이혜민 작곡가 “‘호랑나비’, 신동엽이 불러도 떴을 것” 이라는 것을 봐서는 슬프게 만드려는 의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작사가와 작곡가가 같고,  누가 불러도 떴을 것이라고 했으니, 어쩌면 그냥 상업용 대중가요일 것 같다.

이혜민의 작사 감성은 어떤 것은지 모르겠지만, 내가 그냥 코믹하게 따라 불렀던 그 김흥국의 호랑나비의 가사는 너무나 슬플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 호랑나비를 TV에서 본지 30년 정도나 되었는데, 곽진언이라는 가수를 통해서 다른 시각으로 가사의 의미를 음미하게된 것 같다.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하며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상황의 힘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너무 멀리 갔지만, 진리는 없는 것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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