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 사파리로 웹사이트를 보다가 특정 웹 페이지를 바로 트위터로 공유하곤 하는데, macOS 11.4 모하비로 업데이트하고 나서 이 기능이 사라졌다.

찾아 보니 보안 때문에 macOS 11.4 부터 서드파티 앱 연동을 막았다고 한다
2012년 macOS 10.8 인 맥 마운틴 라이온에 처음 맥에 소셜 연동이 들어갔는데, 약 7년만에 다시 제거 한것이다. 소셜미디어가 한창일때 OS 자체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로그인을 할 수 있게 하고 지금은 보안 때문이라면서 없앴다.
애플은 자체 소셜미디어가 없으니 경쟁사는 아니니 보안때문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 시스템 설정이 인터넷 설정에 야후!나 gmail 등의 이메일들은 아직 있는 이유는 정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기술적인 보안 이슈인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
 
사파리에서 트위터로 공유하는 내 사용습관을 바꾸는 바꾸기는 싫다.  사파리의 URL 을 복사하고, 트위터 사이트에 들어가서 글쓰기 창에 붙여 넣기 하는 것이 이젠 귀찮다.  몇가지 방법을 찾아 보았다.
 

맥 사파리에서 트위터로 공유하는 방법

 
트위터 사파리 확장앱
혹시나 사파리 확장앱으로 트위터로 공유하기 앱이 있을까 해서 찾아 보았는데, 아직 모하비용 사파리 확장앱으로 트위터는 없다.
 

트위터 맥용 앱

맥용 트위터 앱을 깔면 시스템의 공유하기에 보일까 해서 해 보았다.
트위터사는 맥용 트위터앱도 없앴고, 트윗덱을 유지하고 있어서 맥용 트윗덱앱을 깔았다. OS의 공유하기 옵션에 보이지 않았다. 아직 트윗덱은 모바히용으로 준비를 안하던지 안한 모양이다. 혹시나 할지 몰라서 지우지 않고 두기로 했다.
 

트위터 북마클릿

사파리 북마클릿이라도 해보려고 찾아 보았는데, 2013년에 트위터 디벨러퍼사이트에서 공개했다고 하는데 페이지를 찾을 수 없었다.
 
 

Buffer 사파리 확장앱 

마지막 방법으로 Buffer 사파리 확장앱을 사용하기로 했다.

 
 
모하비에서 사파리 확장앱도 맥 앱 스토어에서만 설치할 수 있게 변경했는데, 아직 Buffer 사파리 확장앱은 이전 혹장앱 설치 웹 사이트에서 설치가 되거나 아님 기존에 설치한 사람은 유지가 되는 모양이다.
Buffer 는 내 블로그의 글을 rss 대신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수동 발행하는데 사용한다. 한 글을 동시에 두곳에 보낼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트위터로만 보낼 수 있고, 페이스북은 선택해서 보낼 수 있을까 했는데, buffer 에서 페이스북을 디폴트에서 빼면 되었다.
그리고 디폴트가 Buffer 의 큐에 넣는 것인데, 버튼 옆의 화살표를 눌러보니 바로 보낼 수 있는 것도 있었다.

 
macOS 모하비에 민첩하지 않는 트위터사
트위터사는 새로운 맥용OS 에 대해서 그렇게 민첩하게 움직이지 않은 것 같다. 트위터는 다른 곳에서 공유하기를 통해 트위터에 정보가 유통되는 것이 중요한데 말이다.  내부 개발 리소스 부족 운운하며 천천히 대응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내 생각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
암튼 트위터에서 사파리 확장앱을 만들거나, 맥용 트위덱을 모바히 공유하기에 나오게할때 까지 Buffer 를 사용해야할것 같다.
맥에서 이미지를 바로 트위터에 공유할때에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ㅠㅠ  트위터 그만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