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베이터 열기와 닫기 버튼


엘레베이터에서 누가 들어와서 문을 열려고 버튼을 누르려다가 문을 닫은 적이 있다. 아무도 없어 문을 닫으려고 할때 어떤 것이 여는 것인지 어느것이 닫는 버튼이 빨리 알지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것이 문을 닫는 버튼일까 생각하고 있는데 자동으로 문이 닫히곤 한다.
새로 이사한 회사의 건물에 있는 엘레베이터 버튼을 보고,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었다.
열기 버튼을 더 누르게 쉽게 더 크게 해 놓았다. 여는 것이 더 중요하거나 더 자주 누르는 버튼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엘레베이터 열기 닫기 버튼
 
언제 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2000년대 초반인것 간은데, 오래전 한국HCI연구회 포럼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 일본에서 유학중이던 연명흠 교수가 자기도 궁금하다고 실험을 해보고 그 결과를 공유한적이 있다.(궁금하다고 실험까지 한 탐구력과 실행력이 참 대단한 분이다!)
그 때 이후 출장이나 여행가서 해외에서 엘레비이터를 탈때 마다 관찰하고  거의 20년 동안 매일 엘레베이터를 탈때 마다 이 버튼을 보면서도 아직도 난 이게 안풀어진다.
가만히 아이콘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내 머릿속에 안들어온다. 도널드 노만이 <디자인과 인간심리> 에서 이야기한 원칙 중  맴핑(mapping) 이라는 것도 안된다.
그래도 모양은 비슷하게만 보여서  위치로 맴핑을 해보고 있다.  왼쪽은 열고 오른쪽은 닫는 것으로 말이다.  그래서 엘레베이터를 탈때 마다 닫기 버튼의 위치를 확인해보곤 한다.
확인 취소 버튼의 순서 처럼 제조 회사마다 다를 수도 있다. 동양과 서양 , 또는 산업 표준이나 산업 비표준 같은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냥 지나가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니 심도있게 찾아보지는 않았다.
아래 사진은 중국 청두의 어느 호텔에서 찍은 사진인데, 카드키를 대면 내 방이 있는 층이 자동으로 눌려진다. 버튼의 순서는 우리와 같다.
엘레베이터 버튼
 
라스베가스의 어느 호텔에서 찍은 엘레베이터 버튼인데 열기와 닫기 버튼을 왼쪽과 오른쪽에 그리고 간격을 떨어뜨려 놓았다. 버튼간에 정렬을 좋다. 위치만이라도 머릿속에 들어온다면 말이다.
엘레베이터 버튼
 
닫기 버튼이 오른쪽에 있는데, 난 맥을 써서 닫기 버튼이 창의 왼쪽에 있다. ㅋㅋ  그래서 위치 맵핑이 잘 안되는지도 모르겠다.
매일 엘레베이터를 타는데도 난 아직도  어떤 것이 열기와 닫기 버튼이 바로 누르지 못한다.
누가 타려고 하는데 문이 닫히려고 하면 문을 열어줘야하는데 그때에는 왼쪽 버튼을 누르려고 하는데, 혹시 버튼의 위치가 다르면 어떨까 아이콘을 다시 보곤 한다.
난 이해되지 않은 것은 오래 기억하지 못한다.  사람마다 노만이 이야기하는 자기만의 경험으로 맵핑이건 이해를 하는데 , 이건 참 오랫동안 나 한테 안풀리는 것중의 하나이다.
못보던 엘레베이터 버튼을 보고 사진을 찍고 잠깐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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